“이 말씀은 고난 중의 위로니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라”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여러 지역이 폐허가 된 가운데 튀르키예 성서공회는 현지 기독교 단체들과 협력해 피해 지역 사람들의 필요를 살피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는 깨끗한 물, 음식, 체온을 유지할 거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는 기독교인이 매우 적은 나라로 믿음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은 이번 지진으로 소수의 교회마저 무너지자 절망에 빠졌다. 이곳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성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성서공회 관계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가족, 집, 직업을 잃었다. 그들에게는 일용할 양식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라면서 “튀르키예 성서공회는 피해 지역의 교회에 성경을 보급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치유입니다. 튀르키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말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성서공회는 튀르키예 성서공회와 협력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성경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진의 영향을 받은 아다나(Adana) 지역교회와 연락이 닿은 튀르키예 성서공회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의 이웃 사랑이 대다수가 무슬림인 이재민들의 편견을 깨고 있다.
“아다나 지역 교회는 튀르키예 성서공회가 지원하는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첫 번째 지진 후 곧바로 교회로 모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이재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재민 중 한 사람은 자신의 SNS에 ‘기독교인들이 우리를 어떻게 돌보는지 보세요! 이들은 우리를 먹이고 있어요!’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이 망가지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폐허가 된 도시를 다시 세우는 것보다도 절망과 좌절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시편 119:41,49-50)
하나님, 강진의 여파로 낙심해있는 튀르키예에 급한 필요들이 보이지만, 무엇보다 이 땅 백성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이 필요함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의지하던 터의 흔들림 앞에 선 자들이 생명의 구원자이신 주님을 찾게 해주십시오. 성경 보급을 위해 필요한 재정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현장의 교회가 이재민을 적극적으로 섬기게 하사 고난 중의 위로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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