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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콜롬비아, 내전 피해 구호 대상자 770만 명으로 늘어

▲ 출처: prio.org 사진 캡처

하나님께서 이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시리라

남미 콜롬비아에서 내전과 폭력의 피해로 긴급 구호가 필요한 인구의 수가 77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구호가 절실한 대상자의 40%는 원주민 지역 출신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전체 인구 5,200만 명 가운데 겨우 4%에 밖에 되지 않는다고 OCHA는 밝혔다. 그러나 구호 대상자 중에서는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열악한 집단인 것이다.

AP, 신화통신이 보도한 이 보고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폭력사태로 인해 원래 거주지에서 추방당한 난민과 강제로 감금된 사람들 가운데 아프리카계 콜롬비아인과 원주민 지역 주민들의 수가 이미 2만 5,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와 유엔의 OCHA는 3월 들어 약 2억 8,300만 달러(3,633억 7,200만 원)의 기금을 투입하는 새로운 구호 사업을 출범시켰으며 주로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160만 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OCHA에 따르면 2022년 콜롬비아에서는 202,000명 이상이 불법 무장단체의 폭력으로 강제 추방되거나 구금됐다. 지난해 약 11만9000명이 일주일 이상 집이나 마을에 갇혀 지내 2008년 유엔 인도주의 기구가 콜롬비아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감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출처: 뉴시스, 기도24·365본부 종합).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시편 72:12-14)

하나님, 내전과 폭력 피해로 삶의 위기를 겪는 콜롬비아의 궁핍한 자들을 위해 정부와 유엔이 지원을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호 사업이 순적히 진행되어 각 사람의 필요가 공급되게 하시고, 도움이 없던 자들이 이 일을 통해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교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특별히 재난으로 소망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꿈이 심겨져, 세상을 치유하며 섬기는 복의 통로로 자라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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