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으로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라”
많은 사람이 베냉을 부두교의 발상지로 알고 있다. 베냉에서는 우상 숭배, 동물 제사, 악을 물리친다고 믿는 특별한 부적을 착용하는 등의 주술적 관행들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부두교는 베냉 사람들이 공통으로 믿는 종교이기에 매년 1월 10일을 ‘부두교의 날’로 정해놓고 지킨다. 그런데 올해에는 중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부두교 신봉자 집단이 교회에 불을 질렀다. 그 교회 성도들이 ‘부두교의 날’ 축제 기간에 마을의 우상에게 절하기를 거부한 데 대해 앙갚음을 한 것이다.
이 교회 목회자는 마을 주민들이 부두교의 굴레에서 해방되고, 예배 처소가 재건되고, 성도들이 핍박에 굴하지 않고 더욱 강건해지도록 기도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베냉의 무슬림이었던 이제그베(Izegbe)는 몸이 매우 아팠다. 몇몇 친구들은 예수님이 병을 고쳐줄 수 있다고 말했고, 그녀는 한 목회자를 만나 복음을 들었다. 그녀는 “이슬람교는 저에게 어떠한 만족도 주지 못했지만, 기독교는 내면의 평화를 주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제그베는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며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했고 병도 점차 나아졌다. 그러나 그녀의 무슬림 남편은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이제그베의 결정에 화를 내며 그녀를 두 아이와 함께 집에서 쫓아냈다. 이후, 이제그베는 신체 부위 전체에 심한 발진이 돋아 지난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들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고, 이제그베는 일부 무슬림과 부두교 신봉자들이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생각한다. 베냉에서는 부두교가 널리 행해지고 있고 심지어 많은 무슬림도 부두교 주술을 행하기 때문이다. 순교자의 소리(VOM) 사역자들은 그녀의 신앙 때문에 누군가 음식에 독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제그베를 핍박하고 저주하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도록, 또한 이제그베가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리로 견고하여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에베소서 4:15,17)
하나님, 부두교 주술이 만연한 베냉에서 우상 숭배를 거부한 기독교인들이 어떠한 핍박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담대함을 허락해 주소서. 또한, 이제그베와 같이 회심한 영혼을 진리로 견고하게 하사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자라며 자신에게 임한 구원이 이웃에게도 임하도록 기도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허망한 것을 따라 기독교인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이 온 세상에 하나님만이 참되시고 유일한 신이심을 깨닫고, 생명 없는 자리를 떠나 주께로 나아오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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