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는?”

▲ 출처: missionews.co.kr 사진 캡처

“하나님이여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한국은 2021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6명으로,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위이다. 2022년 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국가는 물론 전 세계 191개국 중 최하위이다. UN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발간한 ‘세계행복보고서 2023’에서 한국의 주관적 행복도는 137개국 중 57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지난 60년간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한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사회적 가치관의 전환이 얼마나 절실하고 시급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래목회포럼이 1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 제19-2차 조찬 포럼에서는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무엇보다 ‘정직’을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고 실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러한 정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부터 성경적 가치관과 삶이 일치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윤희숙 박사는 “우리 사회의 병든 부분 중 하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문화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마음의 힘이 없다는 것”이라며 “마음의 힘이 없는 국민은 어떤 식으로든 본인만 불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냉소와 무기력이 사회에 팽배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믿는 것과 스스로의 삶을 일치시키는 사회로 옮겨 가는 데에는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라는 황금률 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경제 발전과 함께 교회가 발전했는데, 목회자로서 많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소위 건물 등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정보와 지식 등 소프트웨어를 갖춘다고 세상을 바꾸고, 행복하고 의로운 사람을 만드는 것은 아니더라”며 “목회자는 소울웨어 즉, 영혼의 가치를 세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스도인과 목회자들이 사회에서 신뢰받지 못하는 실상을 전하며 “기독교인은 예외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원리로 믿고 순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직은 신앙생활의 핵심 가치이며,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응답하신다. 정직을 상실하면 껍데기가 되고 바리새인이 된다”라며 정직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어떤 학자는 ‘모든 도덕적인 일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가치 있는 일은 자동으로 성취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대한민국이 정직의 복을 받는 나라로 우뚝 서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부터, 작은 일부터, 바로 지금부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과 국민에 참된 복, 즉 양심이 살아 움직이는 복 중의 복을 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이 정직과 국가 청렴지수에서 열방의 모범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한다”라고 말했다(출처: 선교신문 종합).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10)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로새서 3:9-10)

하나님, 외형적인 성장을 추구하다가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버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따르지 못한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십시오. 마음이 부패해 정직을 버리고 세상을 쫓았던 우리 옛사람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십자가에 넘기우고, 지식에까지 새롭게 된 부활의 신앙으로 일어서게 해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 안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셔서 외식과 위선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는 사탄을 대적하며 의의 길을 따르는 참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이 식어가는 마지막 때에 모든 영혼을 구원하길 원하시는 주의 마음을 품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속히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richard-hewat-sSyRnrhAqU8-unsplash
11월25일
스페인(Spain)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