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아프가니스탄] 유엔, ‘여성 족쇄’ 탈레반에 “가슴 아프지만 철수” 최후통첩

▲ 출처: pbs.org 사진 캡처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를 도우소서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여성 활동 금지에 맞서 “가슴 아프지만 철수할 준비가 됐다”며 마지막 경고장을 날렸다. 아힘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AP통신 인터뷰에서 유엔은 5월에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여성의 사회 활동에 족쇄를 걸어온 탈레반이 국제기구의 여성 직원에게도 출근을 금지하면서 유엔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유엔은 11일 성명에서 “아프간 국민 지원과 규정 준수 사이에서 끔찍한 선택을 하도록 탈레반이 강요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현지 철수를 경고했다.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유엔 전체가 그곳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재평가하는 상황에 있지만 인권이라는 기본 원칙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그는 “가슴이 아프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면서 “만약 유엔이 아프간에 없었다면 수백만 명의 소년, 소녀, 아빠, 엄마가 충분한 먹을 것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탈레반이 현지인 여성 직원의 유엔 사무실 출근을 막자 지난 5일부터 현지인 남녀 직원 3천300여 명 모두에게 다음 달 5일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 유엔은 현재 아프간에서 여러 비정부기구(NGO)의 구호 활동을 지켜보면서 지원하고 있다.

유엔이 현지 활동을 중단하면 최악의 경제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간 주민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아프간 주민의 위기와 관련한 어떤 부정적 결과도 탈레반 정권의 책임이라는 입장이다.

2021년 8월 아프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틈을 타 재집권한 탈레반은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엄격하게 적용하며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활동을 막아서고 있다. 한편 UNDP는 18일 발표한 2022년 아프간 보고서에서 빈곤에 빠진 아프간 주민이 3천4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0년 1천500만 명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전체 인구는 4천만 명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85%에 달하는 주민이 빈곤층이라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역대하 14:11)

하나님, 국제사회의 소리를 외면하는 탈레반에게 유엔이 활동 중단을 경고하여 인도주의적 위기에 놓인 아프간에 오직 주님만이 도움이심을 선포합니다. 주민들의 고통에도 잘못된 통치를 주장하는 탈레반을 꾸짖으사 사람의 악한 계획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아프간 백성을 사랑하시는 주의 이름을 의탁하여 기도하오니, 이 땅에 필요를 신실히 공급해 주시고, 무엇보다 각 사람이 주를 의지할 수 있게 구원의 은혜로 임하여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정의를 베푸시도다” 기독교인의 신앙 때문에 동성 결혼식 축하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12년간 법정 소송을 이어온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최근 세 번째 법정 소송을 겪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전했다....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 미국 연방법원, 하와이 학교 ‘방과 후 성경클럽’ 허용 미국 연방법원이 하와이 교육부와 6개의 개별 초등학교에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전도협회(CEF)의 방과 후 성경클럽을 공립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최근...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오는 6일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도 뒤를 이어 기자회견을 열었다.  퀴어축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 무차별 구타 확산 튀르키예 중부지역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중이 시리아 난민으로 보이는 이들을 거리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등 시리아 난민을 겨냥한 집단 폭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일 국영방송 TRT하베르 등을 인용해...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