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니세프, 남아시아에 소녀 신부 2억 9천만 명…조혼 근절해야

▲ 출처: data.unicef.org 사진 캡처

“주의 도를 가르치사 나를 인도하소서”

남아시아는 소녀 신부 수가 2억 9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정 압박과 학교 폐쇄 등으로 조혼을 강제당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최근 발표한 소녀 신부 수 추정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남아시아의 현 소녀 신부 수가 전 세계에서 45%를 차지한다며 조혼 관습 근절을 촉구했다.

유니세프의 남아시아 국장인 노앨라 스키너는 “남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혼을 부담한다는 사실은 비극과 다름없다”면서 “조혼으로 소녀들은 배움에서 멀어지고 건강과 행복도 위험에 처하게 되며 미래도 위태롭게 된다”고 지적했다.

유니세프가 방글라데시와 인도, 네팔의 16곳에서 진행한 인터뷰 및 토론을 반영해 작성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의 많은 부모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폐쇄 등 제한 조치 시행 기간에 공부할 기회도 제대로 가질 수 없던 딸들에게 최선의 조치가 조혼이라고 여겼다.

남아시아 국가들의 최소 법적 결혼 연령을 보면 네팔은 20세이고 인도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는 18세, 아프가니스탄은 16세다. 파키스탄의 경우 신드주(州)만 18세고 나머지 지역은 16세다.

유니세프 연구 결과에는 소녀를 둔 가족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정적 압박에 떠밀려 어린 딸을 결혼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도 담겼다. 유니세프는 토론을 통해 도출된 조혼 문제 해결 방안으로 빈곤퇴치를 위한 사회적 조치 가동,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 보호 등을 들었다.

유엔인구기금 아시아태평양국 관계자는 “성교육을 포함한 교육을 통해 소녀들에게 자율권을 주고 그들에게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들이 조혼 관습 근절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시편 27:9-11)

하나님, 조혼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남아시아에 어린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아동기구가 조혼 관습 근절에 힘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난한 형편과 현실적 문제에 조혼을 최선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도를 가르치사 바른길로 인도하옵소서. 다음세대의 미래를 빼앗는 악한 관습이 속히 무너지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생각과 삶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로 새롭게 하는 은혜를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