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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부탄, 경제 대국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국경 갈등 해결 놓고 고민

▲ 출처: 유튜브 채널 United Nations 영상 캡처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는 자는 복이 있도다”

히말라야산맥의 소국 부탄이 중국과 국경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양국 합의에 반대하는 인도의 입장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3만 8천여㎢의 넓이에 인구 77만 명의 부탄은 중국과 인도를 이웃으로 두고 있다. 부탄은 히말라야산맥 북부와 서부에서 중국과 국경선이 획정되지 않아 분쟁을 겪고 있다.

인도도 중국과 확정되지 않은 국경을 공유하는데, 이들 세 나라가 국경 문제로 얽힌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는 지역 중 하나가 인도 동북부 국경의 도카라(중국명 둥랑·부탄명 도클람) 고원이다. 부탄과 중국은 서로 도카라 고원을 자국 영토라고 내세우며, 인도는 부탄의 입장을 지지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 로테이 체링 총리는 인터뷰에서 “도카라 고원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돼 있다. 다른 두 당사국(중국과 인도)이 준비되는 대로 우리는 논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인도 언론들이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인도 매체들은 도카라 고원 부근의 3국 접합 구역에서 부탄과 중국이 서로 일부 구역을 교환함으로써 국경 문제를 해결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많은 부탄인은 경제적, 군사적 힘이 큰 중국과 국경 문제를 해결하면 자국 국익에 이로울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인도 외교부의 비네이 모한 크와트라 차관은 이달 초 BBC 취재진에 “인도와 부탄은 국익과 관련해 밀접한 접촉과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원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인도로선 아무런 현상 변경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부탄은 1949년 인도와 우호조약을 맺은 뒤 사실상 인도의 보호국이 됐다. 이후 중국이 1950년 티베트를 강제 병합하는 것을 목격한 뒤 인도에 더 밀착하게 됐다. 하지만 2007년 우호조약 개정으로 외교 분야 등에서 더 많은 자유를 갖게 됐다.

이에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점사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에 부탄의 참여를 촉구하는 등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부탄은 아직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은 유일한 남아시아 국가다.

BBC는 부탄이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두 경제 대국 중국,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좋은 처지에 놓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두 대국이 국경 문제 등으로 긴장 관계를 지속하면 점점 더 취약한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46:3,5)

하나님,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국경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부탄이 눈에 보이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도움 삼도록 일해 주십시오. 복음의 문이 굳게 닫힌 이 나라를 포기치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로 진리가 전해지게 하셔서 주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자국의 이익을 따라 땅에 속한 분쟁을 하는 부탄과 중국, 인도에 복음으로 새 일을 행해 주시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전쟁하는 나라들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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