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람을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한국의 기독교 대안교육은 1992년에 시작해 30년을 지나는 동안 수백 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기독교 대안교육은 교계와 협력적인 생태계를 충분히 형성하지 못했고, 이는 한국 교계가 다음세대 교육에 기독교 대안교육을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국 기독교 학교에 헌신하고 있는 한 미국인 교사는 “한국의 기독교 대안교육은 여러모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법과 제도가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더 심각한 상황은 한국 교계, 곧 교단, 언론, 교회, 신학대학까지 협력하는 생태계가 없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교내에서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는 33개 대안학교의 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AI(인공지능)시대 인간성 상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탈진리적 사고 등의 위기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다뤘다.
마민호 한동대 입학처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대학교육 트렌드와 미래’, ‘미래 교육에 대해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보 습득 체계’ 등 하이퍼리드(내가 찾고 싶을 것 같은 정보를 알고리즘이 찾아 주는 방식, 하이퍼링크에서 파생)에 대한 새로운 개념 소개와 하이퍼리드 극복을 위한 미래 교육의 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순서로 박상진 장로신학대학원 교수는 대안학교의 현황과 기독교 교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교회와 가정, 학교의 기독 교육 현황과 대안학교들과의 연합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소성호 한동대 입학사정관은 대입 전형의 변화를 공유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세미나에 참석한 명현재 교장(세계로국제교육학교)은 “기독교 교육생태계를 위해 대안학교는 예수님 닮은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와 교육 주체의 조직화가 중요하다”며 “교회, 가정, 학교가 하나가 되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학교가 돼야 하며 공익을 위한 대안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촉구되는 시대에 한동대가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새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를 위해 대안학교와 한동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기독 지성의 요람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아이굿뉴스 종합).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서 1:28-29)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한3서 1:4,11)
하나님, 지난 30년간 다음세대를 그리스도 안에서 양육하고자 순종한 기독교 교육이 앞으로 맞이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을 모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독교 교육이 대학 입시나 세상의 성공이 아닌, 하나님께 속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세우는 목적을 분명히 하며 기도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생명에 속한 모든 진리를 삶에서 실천하며, 거센 세상의 도전과 유혹 앞에서도 선에 속하는 믿음의 싸움을 싸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린아이로부터 모든 세대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구원의 지혜만을 자랑하며 그 복음이 전부가 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 선교 완성의 주역으로 전진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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