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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초등학교까지 퍼진 전자담배 강력 규제

▲ 출처: roswellpark.org 사진 캡처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호주에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유행처럼 퍼지자 호주 정부가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와 의약품이 아닌 전자담배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맛과 포장을 제한하고 니코틴 함량도 낮추기로 했다.

호주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강력한 담배 규제를 펼치고 있다. 일찍부터 담배 포장에 경고 문구와 그림을 넣었고, 세금도 무겁게 매기고 있다. 호주에서 25개비들이 담배 한 갑의 가격은 평균 50호주달러(약 4만 5천 원)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가 들어오면서 호주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호주에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제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

반면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오락용 제품으로 분류되면서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이런 제품에는 사탕이나 초콜릿 맛 등이 함유돼 10대들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게 유도한다.

그러나 이런 제품은 니코틴이 없더라도 다른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니코틴이 없다고 표시해놓고 실제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불법 제품도 널리 퍼져있다.

호주 보건복지연구소에 따르면 호주의 흡연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전자담배 확산의 영향으로 최근 25세 미만의 흡연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배는 중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 관련 문제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초등학교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며 “전자담배 회사들은 새로운 흡연자를 만들기 위해 중독성 있는 제품을 가지고 멋지게 포장하며 향을 첨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라며 “이제 오락용 제품은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내주 발표될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전자담배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 캠페인과 금연 지원 프로그램 등을 위해 2억3천400만 호주달러(약 2천101억원)를 편성할 계획이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13:6-8)

하나님, 다음세대의 전자담배 사용이 유행처럼 늘어남에 따라 뒤늦게라도 학생들을 보호하는 정부의 시도를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미혹에 약한 청소년을 멋진 포장, 익숙한 맛과 향으로 유혹해 흡연으로 이끌고 그 이득을 취하는 악한 자들의 계획을 막아주옵소서. 교회가 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 되어 거룩히 자라나도록 진리로 가르치기를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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