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북동부서 하층 부족 간 충돌로 큰 소요…사망자 5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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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EastMojo 영상 캡처

차별은 죄를 짓는 것이니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인도 북동부에서 최근 며칠간 주 인구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메이테이 부족과 다른 부족 주민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관련 사망자 수가 54명으로 증가했다고 인도 PTI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PTI통신은 이날 동북부 마니푸르주의 주도 임팔과 추라찬드푸르 지역 등의 여러 병원에 안치된 시신 수를 집계해 이같이 밝혔다.

당국은 주 내 8개 지역에 통금령을 내리고 인터넷망을 차단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좀처럼 소요가 가라앉지 않자 전날 군과 전투경찰 병력까지 긴급 투입했다.

주 당국은 이어 군경에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포하라는 명령까지 내렸다. 아울러 소요가 심각한 지역의 주민 2만 3천여 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다. N. 비렌 싱 마니푸르주 총리는 “정부는 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요는 지난달 20일 마니푸르주 고등법원이 메이테이 부족을 지정 부족(ST)에 포함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촉발됐다. 현재 인도 정부는 하층 카스트 등 취약 계층에 대학교 입학, 공무원 채용, 토지 구매와 관련해 정원 할당 등 여러 혜택을 주고 있다.

카스트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최하층 달리트(불가촉천민)는 지정 카스트(SC), 소수 민족은 ST로 지정돼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법원 결정으로 메이테이 부족이 ST에 새롭게 대거 포함되자 이미 ST에 편입됐던 이들이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며 격렬하게 반발,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인도에서는 1947년 독립 후 하층 카스트 지원 정책과 관련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중·상층 카스트는 더 나은 성적을 얻고도 취업과 진학에서 역차별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하층 카스트 지원 할당제는 인도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2016년에는 인도 중층 카스트들이 하층 카스트에만 할당제를 적용하는 것에 반발해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30여 명이 숨지기도 했다(출처: 연합뉴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야고보서 2:8-9)

하나님, 사람의 탐심을 위해 만들어 낸 카스트 제도에 인종차별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이 땅을 진리의 말씀으로 책망하시고 소요를 잠잠케 해주십시오. 기득권과 취약 계층을 나누어 하나님의 통치 원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악법으로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며 우울하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사 이 제도를 무너뜨려 주소서. 인도에 차별 없는 사랑으로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주의 복음이 전해져, 말씀을 따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순종이 열방에 들려지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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