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를 경외하라”
이란에서 쿠란(이슬람 경전)을 불태운 남성 2명이 처형됐다.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슬람 신성 모독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드롤라 파젤리 자레이, 유세프 메흐르다드의 형이 이날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자레이와 메흐르다드는 쿠란을 불태우고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 예언자를 모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웹사이트 여러 개를 운영하면서 반이슬람 및 무신론 콘텐츠를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날 처형된 사람들이 혐의를 인정했고, 죄를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수감자가 죄를 고백하는 영상을 종종 공개한다. 인권단체는 이를 두고 강요에 의한 자백이라고 비판한다.
AFP통신은 이날 사형 집행 소식을 전하면서 이란이 중국 다음으로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노르웨이에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 프랑스 사형제 폐지 운동 단체 ‘사형제 반대 동반자’(ECPM)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에서 582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편 33:8-10)
하나님, 쿠란을 불태운 일로 사형선고를 받은 남성을 불쌍히 여기사 신성 모독의 처벌을 강화하는 이란의 계획과 사상이 무너져 집행이 철회되게 도우소서. 혐의를 씌우고 자백을 강요하여 극형을 정당화하고, 두려움을 이용해 이란인들이 교리를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이들의 거짓이 빛 가운데 폭로되게 해주십시오. 이란이 공의로 심판하시는 주를 두려워함으로 죄에서 돌이켜 악행에 대해 잠잠치 않게 하시고, 진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만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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