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얀마·방글라데시, 초강력 사이클론 모카 상륙으로 큰 피해

▲ 출처: pbs.org 사진 캡처

주여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응답하소서

벵골만에서 발달한 강력한 사이클론 모카가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대서양의 5급 허리케인과 맞먹는 엄청난 힘으로 수백만 명의 인구를 강타했다고 현지 재난 본부가 밝혔다.

CNN 보도에 따르면 사이클론 모카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두 나라에서 앞으로도 상당히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두 나라의 합동태풍경보센터는 14일 사이클론 모카가 11일 발생 후 점점 더 세력을 강화하면서 현재 평균 시속 259km를 유지하며 최고 315km의 위력적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기상청은 모카가 미얀마의 라킨주를 가로질러 북북동쪽으로 진행 중이며 방글라데시 남동부 벵골만에 있는 휴양도시 콕스 바자르를 이미 통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각지의 재난구호 당국들은 이번 모카의 상륙으로 일어날 엄청난 홍수와 산사태 피해에 대비해서 미리 수십만 명을 대피시키는 대규모의 재난 구호 계획을 이미 출범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재난 구조 팀과 3,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을 수해 및 태풍에 대비한 긴급 구호와 구조 훈련을 마치고 대기시켰으며 국가 사이클론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켰다고 방글라데시의 사니예브 카플레이 본부장은 말했다.

콕스 바자르는 약 100만 명이 수용된 세계 최대의 난민촌이 있는 곳이다. 난민 대다수는 미얀마군의 박해를 피해 탈출한 로힝야족들로 이들은 강풍, 비 및 산사태에 취약한, 언덕이 많은 경사면에 자리 잡은 난민촌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카플레이는 7,500개의 긴급 대피 키트와 400개의 위생 키트, 200여 개의 배급용 식수 병들을 이미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인구 1억 6,000만 명이 넘는 삼각주 국가 방글라데시는 홍수와 사이클론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라젠드라 쿠마르 제나마니 인도기상청 선임 과학자는 “올해 인도양 북부에서 발생한 첫 심각한 사이클론으로 앞으로 며칠 동안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의 수백만 명 어부들과 해안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2.5m 높이의 파도들이 해안 지역 저지대를 침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뉴시스 종합).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시편 69:15,17)

하나님, 강력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의 위기에 놓인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 긍휼을 베푸사 큰 물이 이 땅을 휩쓸지 못하게 하소서. 미얀마 군부의 박해를 피해온 로힝야족의 난민촌을 보호해 주시고, 여러 환난 중에 주의 이름을 부르짖을 수 있도록 주님을 계시해 주십시오. 재난의 위기 앞에 무력한 인생이 주의 얼굴을 찾고 구할 때, 속히 응답해 주셔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열방이 보게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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