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거세지는 인도 힌두주의…힌두 민족주의자 생일에 새 의사당 개관

▲ 출처: adrindia.org 사진 캡처

“만군의 여호와를 거룩하다 하고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14억 인구의 80%가 힌두교도인 인도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힌두 민족주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힌두교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힌두 우선주의 성향을 내세우면서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28일 수도 뉴델리에서 새 연방의회 의사당 개관식을 개최한다. 모디 정부는 1920년대에 지어진 현 의사당이 너무 낡았다며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공사비로 약 97억 루피(약 1천560억 원)를 투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관식이 힌두 민족주의자로 유명한 비나야크 다모다르 사바르카르의 140번째 생일에 맞춰 열린다는 점이다. 사바르카르는 힌두문화 민족주의와 일체성 등을 강조한 이데올로기 ‘힌두트바’의 개념을 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새 의사당 개관식에는 모디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보도했다. 다만, 인도 정부는 개관식이 사바르카르의 생일에 맞춰 열리는 배경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인도 야권과 일부 외신은 모디 정부가 내년 총선 관련 지지 세력 결속을 위해 무슬림 등 소수 집단에 대한 통제 수위를 높이고 힌두 민족주의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인도 당국은 지난 1월에는 모디 총리를 비판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의 온라인 유통을 막았고 이 영상을 관람하려던 대학생들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지난 2월에는 야권 유력 인사인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주 부총리를 체포하기도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고등학교 정치·역사 교과서에는 간디의 암살과 힌두 극단주의 간 연관성, 이슬람 왕조인 무굴제국의 역사 등이 축소되거나 삭제됐다. 모디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3연임을 노리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이사야 8:10,13)

하나님, 현 모디 정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힌두주의 정책을 굳게 하려는 모든 계획이 무너지게 하시고 주님의 뜻만이 서게 해주십시오. 권력을 독점하고자 힌두 민족주의를 더욱 부추기고, 소수 종교와 반대 세력에 대한 박해를 감행하는 이들이 악행을 멈추고 두려우신 주 앞에서 잠잠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생명 가진 교회를 통해 주의 공의를 이 땅에 나타내사 인도가 주님을 두려워할 줄 알며 진리를 따라 행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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