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아이티] 갱단 폭력·콜레라 유행 아이티에 ‘물폭탄’까지…최소 42명 사망

▲ 출처: undp.org 캡처

여호와께서 모든 환난에서 네 영혼을 지키시리라

갱단의 잔혹한 폭력과 콜레라 유행 등으로 주민 삶이 위협받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5일(현지시간) 아이티 시민 보호국(DGPC)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종합하면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한 폭우에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곳곳에서 강과 주요 하천이 범람했다.

넘쳐흐른 물이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최소 4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최빈국 아이티에서는 대개 재해 피해 현황 파악이 더딘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기관은 또 85명이 다치고 1만 3천633채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이재민 숫자는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치단체는 “농업 분야에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현지 매체인 아이티언 타임스에 전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레오간에서는 학교 12곳과 보건소 3곳에 물이 들어차 긴급 배수 작업도 진행됐다. 이번 집중호우는 허리케인 시즌에 발생했다. 허리케인 시즌은 일반적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카리브해와 중미 지역에서는 잦은 폭풍우가 관찰된다.

아이티는 최근 수년간 극도로 불안한 치안 상황 속에 갱단 간 분쟁에 따른 강력 사건으로 신음하고 있다.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당시 대통령 암살 이후 행정부는 사실상 기능을 잃었고, 입법부 역시 의원들 임기 종료로 해산된 상태다.

지난해 말부터는 콜레라까지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 동안 703명이 숨졌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편 121:1-2,7)

하나님, 무정부 상태 속 극도로 불안한 치안과 질병에 더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환난이 끊이질 않는 아이티의 참담한 상황 앞에 주께 눈을 들어 기도합니다. 망연자실해 있을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수많은 이재민과 이 땅 주민이 의지할 모든 것이 끊어진 이때,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전능자를 찾게 하소서. 아이티교회를 힘있게 일으켜 주사 상황에 침몰당하지 않는 믿음으로, 환난 가운데 더욱 붙들어야 할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며 주의 보호와 통치를 구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