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과 욕심을 따르는 옛 사람에서 돌이켜 선한 일을 하라”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오프라인 쇼핑이 다시 늘면서 ‘절도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7일 보도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활형 절도’가 급증해 유통업체들의 시름이 깊다.
영국은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9월 절도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영국의 소매업 컨소시엄은 지난해 절도가 2016-2017년보다 500만 건 많은 790만 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슐만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10%(약 3,000만 명)는 규칙적으로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보고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약 3,200건 절도가 발생했는데, 2021년보다 600건 더 많은 수치다. 홍콩에서는 올해 1-2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207건이 기록됐다.
SNS 플랫폼인 ‘텀블러’ 등에는 도둑질 수법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성행하고 있다. 틱톡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퍼지면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일부에서는 약탈 수준의 절도가 발생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대형마트 체인 월마트는 지난 4월 극심한 절도에 시달리던 시카고 매장 4곳을 없앴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와 잡화 체인 ‘타깃’도 미국 내 여러 매장을 없앴다. 이들 업체는 절도로 수백만 달러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프 계산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캔워치’의 공동 설립자 사울류스 코케나스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절도는 생활비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형(Casual) 절도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업체 ‘센세매틱 솔루션’의 다렌 응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도 “코로나19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상적인 절도가 많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절도 증가에 업체들은 보안 장비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 RFID(무선 주파수 식별) 태그와 같은 스마트 바코드를 상품에 부착하고 추적하는 식이다. 도난 흐름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도 활용한다. AI 기술로 고객의 얼굴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시도도 이뤄지는데, 감시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있다.
일각에선 절도 관련 단속과 처벌이 약하다고 비판한다. 미국 38개 주에서는 1,000달러(약 130만 원) 이상의 상품을 훔치지 않는 한 ‘중범죄’ 절도로 보지 않는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에베소서 4:22,24,28)
하나님, 코로나19로 경제의 위기를 지나며 절도가 증가하고, 그 수법을 SNS에 공유하는 등 유혹의 욕심 때문에 양심이 무뎌져 가는 자들을 꾸짖으사 범죄를 그치게 하옵소서. 이들이 복음을 영접하여 생계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변명을 벗어버리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경외하게 하소서. 이러한 범죄가 발전된 기술과 엄격한 법이 아닌 마음 중심을 변화시키는 복음으로 근절되게 해주시고, 돌이킨 자들마다 선한 데에 속하여 주의 일하심을 자랑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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