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 5명 중 1명 “무기력”…영적 회복 급하다

닫기 ✕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새 영과 새 마음을 너희에게 줄 것이라”

국내 목회자 5명 가운데 1명은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답하거나 피곤하다고 느끼는 목회자도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도를 비롯한 타인을 향한 영적 돌봄 사역의 주체인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5일 목회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요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십니까’라고 물었다. 무기력하다는 응답이 21.2%로 가장 많았고, 답답하다(16.5%) 피곤하다(15.9%) 순이었다(복수 응답). 감사하다(14.8%)거나 행복하다(11.4%)는 ‘긍정적’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즐겁다(2.8%) 보람을 느낀다(4.4%)는 응답은 5%를 넘지 못했다.

목회자들이 목회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가 무기력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배경엔 목회 사역의 특수성이 꼽힌다.

정푸름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목회를 하다 보면 성경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건축법 등 세상 전반을 알아야 한다. 거기에 더해 인격까지 훌륭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며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능력과 관심을 요구받다 보니 무기력증에 휩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60년 가까이 목회 사역을 이어 온 원로 목회자도 이 같은 진단에 공감했다. 박종순(충신교회) 원로 목사는 “목회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한다”며 “헬스 트레이너는 회원이 건강해지는 게 눈에 보이지만 목회자는 결과를 볼 수 없다. 하나님도 안 보이고 천국도 안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63%)은 “지쳐 있다”라고 답했다. ‘엘리야 증후군’이 한국 목회자를 덮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엘리야 증후군은 비록 이방 신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음에도 잇따른 문제 앞에 삶의 의욕을 잃었던 엘리야의 상황을 지칭하는 용어다.

목회자는 하루 평균 78분을 심방에 쓰고 있었다. 매일 1시간 이상 교인을 상담하는 셈이다. 정 교수는 “목회자도 돌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기력증을 극복할 방법에 대해 그는 “정해진 방법은 없다. 시간을 따로 마련해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회복법을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목회자 가족이나 친구들이 관심을 기울여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제안도 있다. 엘리야 역시 하나님 안에서 엘리야 증후군을 극복했다(왕상 19:5-7). 박 목사는 “목회는 필요한 일이지 마냥 즐거운 일이 아니다”라며 “목회자는 다른 데서 출구를 찾을 수 없다. 야곱처럼 씨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소는 “목회자들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목회자 스스로 번아웃(burn-out) 여부를 살피는 한편 목회(ministry)와 삶(life)의 균형(balance), ‘미라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출처: 국민일보, 기독일보 종합).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에스겔 36:2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3:16,18-19)

하나님, 주께서 피로 사신 몸 된 교회를 보살피도록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를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거룩한 소명으로 시작한 목회이지만 연약함과 많은 사역으로 번아웃 되어 무기력함과 메마른 심령 가운데 있는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위기가 기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한계와 열정을 식게 하는 원수의 공격 앞에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할 때, 말씀을 믿는 승리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충만케 하사 세상의 지혜나 사람의 능력이 아닌 주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그 생명이 온 교회에 흘러가게 해주십시오. 뜨거운 심장과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어둠 가운데 빛이 되어 일어나는 한국교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중동 전역에서 전쟁과 강제 이주,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적 갈망이 급증하며 수천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 교회 차원의 제자훈련 구조가 이를 따라가지...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 영국, 커플용 ‘자살 캡슐’ 개발에 생명단체 반발 영국의 조력자살 옹호 운동가 필립 니츠케 박사가 커플이 동시에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식 자살 캡슐을 개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니츠케는 기존 1인용 조력자살 기기...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남부 아프리카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들, 범죄조직 표적 돼… 복음 전파 ‘위협’으로 간주 멕시코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혼들을 범죄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이유로 범죄조직의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스페인 기독매체 에반헬리코디히탈이 최근 보도했다. 기독 단체들에...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너를 인도하였은즉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리라” 남수단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대규모 피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남수단 당국을 인용해 “최근 일주일 동안 종글레이주 4개...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5
2월1일
하나님, ‘복덩어리’를 창조하시다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