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희망 없는 삶…미신 의존하는 북한 주민 늘고 있어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구원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최근 식량난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고 점이나 사주팔자, 액풀이 등 미신에 의존하는 행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미신행위가 사람들을 사상 정신적으로 타락시키는 행위, 적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이라며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생활고가 극심해지면서 점을 보거나 액막이를 하는 등 미신을 의존하는 주민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양강도 백암군의 한 주민 소식통을 통해 “어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미신행위를 근절할 데 대한 해설 담화가 있었다”며 “당국은 여성들에게 적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에 말려드는 미신행위를 절대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해설 담화는 미신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람 중에 부양 생활을 하는 가정 부인들이 많다고 지적했다”면서 “여성들이 미신행위에 빠지면 가족들까지 미신에 물젖어 온 집안이 적들의 책동에 놀아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설 담화는 여러 미신행위 사례를 통보했다”며 “나쁜 팔자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자기 집 마당에 있는 과일나무를 잘라버리거나 조상 묘 주변에 있는 나무를 마구 찍어버렸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소식통은 “일부 주민들이 병을 고친다고 하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점쟁이를 찾아다니고 있는 사례도 통보되었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면서 액막이를 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도 “최근 여맹에서 미신행위를 하지 말 것에 대한 해설 담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생활상 어려움으로부터의 출로를 미신행위에서 찾으려 한다”며 “조직적 교양과 통제를 덜 받는 가두 여성(전업주부)들이 미신행위에 빠져들고 있는 심각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여맹이 “미신행위는 사람을 머저리로 만들고 사회주의 제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당에서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 투쟁의 주 타격 대상으로 지정한 미신행위를 절대 하지 말 것에 대해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내 주변에도 생활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도를 찾는다고 점쟁이를 찾아가는 여성들이 몇 명 있다”며 “최근 생활이 어렵고 앞날에 대한 희망도 없다 보니 사람들이 미신이라도 믿으며 자신을 달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이사야 44:3,6)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편 31:19)

하나님,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어 헛된 것을 의지하는 북한 주민이 산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미신과 우상숭배를 버리고 주님만 의지하길 간구합니다. 그 어떤 어려움보다 절망 속에 부를 이름이 없어 비참한 그들에게 진리가 전해져,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해 베푸신 큰 은혜 안에서 삶의 이유와 기쁨을 발견하게 해주소서. 모든 문이 닫힌 것 같으나 마른 땅에 시내를 흐르게 하시듯 흑암에 있던 백성을 빛으로 인도해 주시고, 주의 영을 부으사 그들의 입술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북한의 지하교회에 힘주셔서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만 믿고 경배하는 그들의 순종을 통해 이 땅의 영적 무지가 깨어지며 구원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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