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악인이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라크 바그다드의 동부 사드르시티의 우헤일랏 시장에서 19일 오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 많은 손님이 있던 상태여서 피해가 컸으며, 부상자 중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에 대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자신들이 배후라고 밝혔다. 이들은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소속 대원 한 명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ISIS는 지난 4월 사드르시티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을 때도 배후를 자처했다. 또 1월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에서 연쇄 자살폭탄테러로 3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을 때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폭탄테러는 최근 3년 사이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가운데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
AP에 따르면, 한때 바그다드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던 대규모 폭탄테러는 2017년 ISIS가 축출되면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는 이날 군 수뇌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폭탄테러 대응을 논의했으며, 테러가 발생한 사드르시티를 관할하는 경찰 지휘관을 문책하는 차원에서 그를 체포하라고 지시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에스겔 33:11)
하나님, 자살폭탄테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라크를 위로하여 주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 땅을 살펴주옵소서. 거짓에 속아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고 불의한 일에 자신을 내주어 죽음을 선택하는 테러조직에게 십자가 복음이 들려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완고한 마음을 돌이켜 악한 길에서 떠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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