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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 해 전쟁 사망자 24만 명…새로운 ‘폭력의 시대’ 열렸다

▲ 출처: pexels.com 사진 캡처

“그 날에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을 평안히 하리라”

지난해 전 세계에서 내전 등 전쟁으로 약 2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의 ‘세계 평화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쟁·내전 등의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23만 8천 명으로 21세기 들어 가장 많았다.

이는 또한 전년보다 96%나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전쟁 사망자가 급증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티오피아 내전 등의 영향이라고 IEP는 설명했다. 지난 한 해에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8만 3천 명이 사망했고, 에티오피아 내전 사망자는 10만 4천 명으로 더 많았다.

세계 163개국 중 외부 세력과의 분쟁을 겪는 국가는 91개국으로 2008년의 58개국보다 33개국 늘어났다. 에티오피아와 우크라이나, 미얀마,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9개국에서 전쟁 또는 분쟁이 심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20-24세 남성 중 65%가 자국에서 탈출했거나 전쟁으로 사망했다. 피란민이 된 우크라이나인의 비율은 전쟁 전 1.7%에서 전쟁 후 30%로 높아졌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20년 11월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 2년간 이어지면서 사망자 50만 명과 2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하는 등 참혹한 인도적 재난이 초래됐다. IEP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고 이로 인한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람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분쟁자료프로그램(UCDP)을 인용해 지난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정부와 관련된, 국가 기반의 폭력이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가 기반의 분쟁 즉 내전 또는 전쟁이 증가한 것은, 끔찍하지만 규모는 작았던 테러리즘과 비국가 단체에 의한 폭력에서 전쟁으로 세계 폭력의 양상이 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WP는 진단했다.

WP는 지난 4월 수단에서 군벌 간의 무력 분쟁이 발생하는 등 앞으로 국제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호세아 2:18)

하나님, 전 세계에 폭력의 양상이 국가 규모의 전쟁으로 확대되어 수많은 학살과 그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시달리는 이 세대를 구원해 주십시오. 영토, 종족, 종교, 권력 등 하나님 없는 인간의 탐심을 도구 삼아 사람들을 영원한 사망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간계를 멸하시고, 복음의 생명으로 역사해 주소서. 그날을 사모하는 교회의 기도를 통해 온 땅에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 해주시고, 환난 중에라도 영생을 믿고 누리는 증인들을 곳곳에서 일으켜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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