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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시리아서 ISIS 연계 자국민 35명 송환

▲ 출처: hrw.org 사진 캡처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리라

프랑스가 4일 시리아에서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자국민 35명(성인 10명, 어린이 25명)을 송환했다. 그러면서 성인의 경우 사법 체계를 통해 절차가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구금시설에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수년째 인권 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ISIS에 가입한 자국민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 이들은 범죄를 저지른 곳에서 재판을 먼저 받아야 하며, 입국할 경우 자국의 안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입국 불허 사유였다.

과거 시리아로 넘어가 ISIS에 가입해 현지 남성과 결혼하고 자녀도 낳았던 프랑스 여성들은 ISIS가 퇴각하면서 갈 곳을 잃었다. 시리아 북동쪽 쿠르드족이 관리하는 난민 캠프에 억류된 그들은 조국에 돌아가고자 했지만 송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캠프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지내고 있었다.

앞서 유럽인권재판소(ECHR)는 지난해 9월, 프랑스가 ISIS에 가입한 남편을 따라 시리아로 이동한 자국 여성의 재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몇 차례에 걸쳐 자국민을 본국으로 송환 조치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수용소 내 구금된 인원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ISIS 요원의 본국 송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본국 송환 조치에 실패할 경우, 이들이 다시 무기를 들고 ISIS 조직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VOA, 연합뉴스 종합).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3:18,25)

하나님, 테러 조직에 가담했다가 그 세력이 무너지고 난민 캠프에서 어렵게 지내던 프랑스인들이 본국으로 송환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가 안보의 위협으로 여겨지는 수치, 어리석은 마음에 헛된 것을 바라고 행했던 지난 시간의 비참한 결과 앞에 그들이 가난한 심령으로 새 삶을 갈망케 하소서. 기적같이 송환된 이들에게 복음이 들려져, 이전의 허물을 도말하시고 원래의 존귀한 생명으로 회복시켜 영광을 나타내실 주님만 경배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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