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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폭우·폭염도 막지 못한 캠퍼스 부흥 열기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즐거이 헌신하는도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자 주요 대학 선교단체들이 모처럼 대규모 수련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지난달 26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예수 공동체’(JESUS COMMUNITAS)라는 주제로 4박 5일간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7,000여 대학생과 700명의 간사가 참여했다. 미국과 일본, 라오스,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도 4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수련회를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장마 시기와 맞물린 상황에서도 청년들은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야외에서 뜨겁게 예배했다.

박성민 한국 CCC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멈췄던 여름 수련회를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전 수준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제50차 SFC 전국학생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남 호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권역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SFC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주제는 단체명과 같은 ‘학생신앙운동’(Student For Christ)이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신앙 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잇자는 취지다.

SFC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조국과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첫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그 정신을 계승해 1974년부터 전국대학생대회를 열었고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대회 주 강사로는 우병훈 고신대학교 교수와 허태영 전국 SFC 대표간사가 나서 청년들의 사명을 일깨웠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심영보 대회장 학생은 “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SFC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며 “반세기를 이어온 선배들의 신앙 운동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독학생회(IVF)는 4일 ‘ONE23’을 주제로 충남 호서대학교에서 15년 만에 전국수련회를 열었다. 그동안 IVF는 ‘다양성과 자발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지방회별로 수련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캠퍼스 사역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개최됐다.

이날 전국 18개 지방회와 150여 캠퍼스에서 800명이 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별히 일본기독학생회(KGK)와 몽골기독학생회(FCS) 학생들까지 참석했다. 몇몇 졸업한 학사들도 직장 휴가를 내고 수련회 자원봉사자로 섬겼다.

정재식 IVF 대표는 “본질에 집중하고 함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흩어져 있는 학생들과 리더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갱신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IVF는 이번 수련회에서 ‘예수 증인 운동’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세부 목표로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뿌리내리기’, ‘복음 전도 공동체로 거듭난다’를 정했다. 정재식 대표는 “IVF가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선교단체로서의 본연의 역할들, 한국교회의 파라처치(Para-church)로 함께 동역하고 섬기는 일을 잘 감당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편 110:3)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가 8:6-7)

하나님, 불로도 물로도 끌 수 없는 주의 사랑 앞에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한국뿐 아니라 열방 곳곳에서 나아와 여름 수련회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간과 대가를 지불하고 주님 앞에 모였던 청년들이 돌아간 삶의 자리에서 먼저는 잠들어 있던 자신의 신앙을 깨우고, 복음으로 일어날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이기를 폐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다음세대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교제와 연합의 가치를 붙들어, 교회와 가정을 회복시키는 키맨으로 서게 해주소서. 세상의 성공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기의 삶을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들을 통해 미전도 종족이라 불리는 청년과 캠퍼스에 다시 부흥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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