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니제르, 이슬람 지하디스트 공격에 기독교인들 탈출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리이다

서아프리카의 내륙국인 니제르는 사헬 지역에 퍼진 폭력에 그대로 노출된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부르키나파소 국경 인근 북서부 지역에 있는 한마을에서 기독교인들이 지하디스트의 폭력을 피해 탈출하고 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지하디스트들은 부르키나파소 국경 인근의 마을로 와서 기독교인에게 72시간 이내에 떠나거나 이슬람교로 개종할 것을 최후 통첩했다.

오픈도어 현장 파트너는 “그 마을에 있는 인구 중 40%는 기독교인들이다. 현재 69개의 기독교 가정들이 마을을 떠났고 기독교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한 도시로 피난했다. 이들 실향민 신자들은 나무 아래에서 살고 있는 데다 장마철이기 때문에 지금 이들의 생활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대 사하라 이슬람국가(ISGS)에 속한 풀라니 과격분자가 대부분인 여러 지하디스트 집단의 공격이 최근 극심해져서 시골 지역에 모든 공적인 예배가 멈췄다. 실향민이 된 한 목회자는 “그 지역에서 과격분자들에 의해 박해받는 이들은 기독교인”이라고 말했다.

인근 다른 마을에서 과격분자들은 기독교인이 교회 예배 중에 음악을 연주하지 못하게 하고 기독교인 여성들에게 히잡을 착용하게 하며 남성들은 수염을 길게 기르게 했다. 아내들에게는 남편의 일상 활동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도록 하되 코란의 가르침대로 집에서 아무것도 못 하게 남편이 지시하도록 요구했다.

한 현지 지도자는 “과격분자들은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추장에게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이게 한 후, 그들의 메시지를 듣도록 했다. 과격분자들은 사람들에게 모두가 무슬림이 돼야 한다면서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이들은 살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 구역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기독교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며 “마을들 가운데 몇몇 교회들이 있지만 지하디스트들의 위협으로 시골 지역의 모든 교회는 문을 닫았다. 이 같은 박해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나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시편 57:1,3)

하나님, 이슬람 개종을 목적으로 니제르의 기독교인 마을을 무참히 공격하면서 교회를 박해하는 지하디스트들을 꾸짖어주십시오. 신앙을 지키고자 터전을 잃은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고난에 낙망치 않게 하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여 보호받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인자와 진리를 그들 중에 보내사 두려움으로 위협하는 거짓의 아비 사탄을 파하시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세상의 빛이 되어 흩어져간 곳에서도 복음 전파의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