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도움이시니 지체하지 마시고 구원하소서”
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유엔 산하 5개 기구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7억 명가량이 굶주림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구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7년 동안 증가해온 기아 인구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80만 명 정도 줄어들며 정체했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인구는 7억 3천500만 명 정도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물러가면서 경제가 회복한 점은 기아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더는 상황 개선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카리브해 등지에서 기아 인구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의 비율은 2019년 7.9%에서 지난해 9.2%로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5개 기구는 전 세계가 기아 해결에 발 벗고 나서지 않는다면 2030년까지 모든 형태의 기아와 식량 불안을 종식하겠다는 국제사회의 목표는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 10일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2023 특별 보고서’에서도 기아 근절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굶주림이나 식량 불안 상태에 놓인 인구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세다.
그에 더해 조사 대상 104개국 가운데 약 80%에서 학습 손실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국가의 6분의 1만 ‘보편적 중등교육 완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며 8천400만 명의 아동과 젊은이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3억 명은 기본적인 문해·계산능력을 익히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3,17)
하나님, 열방에 전쟁과 물가상승, 만성적인 굶주림으로 신음하고 있는 7억 명의 영혼들을 지체하지 마시고 도와주소서. 전 세계가 기아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돕게 하사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게 하시고, 또한 가난한 자들의 심령이 주님을 찾고 만나는 은총을 허락해 주옵소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을 약속하신 복음만이 소망 되어 열방의 영혼들이 소생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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