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종교개혁 국가 독일의 현주소…1.6%만 “매일 성경 읽어”

▲ 출처: cru.org 사진 캡처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독일 인구의 1.6%만이 하루에 한 번 성경을 읽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주 성경을 읽는 사람도 불과 3%에 그쳤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독일 종교사회학자 게르트 피켈(Gert Pickel) 교수와 라이프치히 대학 실용 신학연구소의 알렉산더 디그(Alexander Deeg)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독일인의 성경 읽기와 경건 생활’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독일 연구재단(DFG)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는 16세 이상의 독일 거주자 1,209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자신을 무종교, 다른 3분의 1은 개신교인, 마지막 3분의 1은 가톨릭 신자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 압도적인 다수(80%)가 ‘성경을 읽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대부분 성경의 주제가 ‘개인 생활과 관련이 없다’라고 느꼈다. 성경은 읽지 않아도 여전히 성경이 ‘사회의 핵심 규범과 가치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은 63%였다.

반면 매일 성경을 읽는다고 답한 사람은 1.6%로, 이는 2014년(3.1%)보다 2배 감소한 수치다. 매주 성경을 읽는 사람은 3.2%, ‘1년에 한 번 성경을 읽는다’라고 밝힌 독일인은 30%를 차지했다.

연구원들은 “대부분이 교회에서 성경을 접했으며, 학교에서의 종교 수업, 교회의 입교 예식, 부모와 조부모님에 의한 개인적인 가르침 등으로 성경을 접한 사람들도 있었다”라며 “종교 인구 통계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국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독일인들의 성경 읽기 빈도가 낮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라고 설명했다.

5월에 발표된 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독일의 이웃 국가인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종교성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킹스칼리지 런던 정책 연구소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신앙이 자신에 삶에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영국인의 수가 1980년대 이후 현재 가장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을 기도하는 신앙인이라고 밝힌 영국인의 비율은 지난 40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0,17)

하나님, 독일 인구 중 1.6%만이 하루에 한 번 성경을 읽는다는 통계에 위기를 느끼며 기도하오니 이 나라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다시 가까이하게 하사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종교개혁이 있었음에도 날마다 말씀으로 우리를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깨닫고 경건의 열망을 회복하는 무리를 일으켜 주옵소서. 또한 말씀에 순종하는 증인들의 삶의 열매를 보며 많은 사람이 영적인 목마름을 깨달아 복음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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