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족 잃은 국민 최대 5만 명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수족을 잃은 우크라이나인이 2만-5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이나 영국의 피해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부상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절단술이었던 1차 대전 때는 약 6만 7,000명의 독일인과 4만 1,000명의 영국인이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여군 루슬라나 다닐키나(19)는 올해 2월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포격을 받고 파편에 왼쪽 다리 무릎 위아래가 절단됐다. 그녀는 “이제 끝이고 내 인생이 다시는 예전 같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다닐키나는 ‘슈퍼휴먼스’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은 뒤 오토복 의족을 달았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시편 119:116-117)
하나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족을 잃어 상심한 사람들을 붙들어 주십시오. 삶에 여러 불편과 염려에 마음이 침몰되지 않고, 살아계신 주님의 위로와 도움이 실제로 믿어지도록 복음으로 주님을 만나게 해주소서. 영원하고 참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마다 순간마다 동행하시는 임마누엘의 복이 각 사람의 심령을 주장하여 주님의 영광이 이들의 삶을 통해 더욱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 브라질, 경찰 빈민 지역 작전으로 13명 사망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수도인 상파울루의 빈민 지역 ‘파벨라’에 경찰이 투망식 습격 작전을 전개해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일 뉴시스가 전했다. AP통신,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브라질 해안의 관광도시 구아루자의 파벨라에서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산토스 부근의 파벨라에서 다른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말인 7월 29일부터 에스쿠도(방패) 작전을 시작한 경찰은 상파울루주에서 27일 전투경찰 대원 한 명이 살해당한 뒤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주 당국은 구아루자를 중심으로 600명이 넘는 경찰관들을 투입해 지금까지 모두 32명을 체포했고 20kg이 넘는 마약과 11개의 무기를 압수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태복음 4:16-17)
하나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그 과정 중에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죄로 인해 어둡고 혼란한 브라질에 주님의 빛을 비추사 이 땅이 새롭게 되게 해주소서. 세상의 법과 질서조차 무시하며 탐심과 정욕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 천국과 지옥, 사망과 심판에 대한 진리의 경고가 들려져 돌이키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이때 교회가 깨어 기도함으로 법의 징계 때문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회개하는 복된 영혼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 EU 전 종교자유특사, “코로나19 기간 예배 금지…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
유럽연합(EU) 전 종교자유특사가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공예배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는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이며 불법적”이라며 종교의 자유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슬로바키아 정치인이자 전 EU 종교와신앙의자유 특사인 얀 피겔 위원은 전면적 금지 조치는 “성도의 삶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무시한다”며 “신앙인에게 공동 예배와 영적 양식은 신체적 양식만큼 중요할 수 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본권으로서 종교의 자유는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예배에 대한 포괄적 금지 조치는 국제인권법에 따른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시편 29:2)
하나님, 지난 팬데믹 기간에 법적 제재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이기를 힘쓰지 않았던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유럽의 교회들이 이러한 소송을 계기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은혜를 주옵소서. 법과 제도로 자유를 보장받지 못할 때도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미루지 않도록 진리에 깨어있게 해주십시오. 여러 방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세상의 계획을 무너뜨려 주시고,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예배하는 교회의 힘찬 행진이 유럽 곳곳에 이어지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