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루이지애나, 공립학교 교실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게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새로운 법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국가 표어가 게시된다고 CBN뉴스가 4일 보도했다. 지난 6월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서명한 하원 법안8(HB8)이 지난 3일부터 각 학교에 적용됐다. 해당 법안은 “주가 관할하는 각 학교와 모든 교실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어를 게시해야 한다. 이는 최소 11인치x14인치 크기의 포스터 또는 액자 문서로 표시돼야 하고, 문구는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 또 크고 쉽게 읽을 수 있는 글꼴로 인쇄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텍사스도 지난 2021년 동일한 법안을 제정했고, 테네시, 아칸소, 켄터키, 사우스다코다, 유타, 버지니아, 미시시피 등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편 147:11)
하나님, 신앙 고백의 터 위에 세워졌으나 세상의 풍조와 세속적 가치를 따라 믿음을 잃어가는 것 같던 미국과 공교육 영역에 다시금 회복의 바람을 일으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학교에 게시된 이 표어가 단지 글자가 아닌, 다음세대의 살아있는 고백이 되도록 역사해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주님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만족하게 하소서. 이 작은 결단을 통해 미국을 변화시키사 마지막 때에 거룩한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주님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 중국 기독교 학교 폐쇄·목사 구금…기독교 박해 심화
중국이 지난달 초 반간첩법을 시행하면서 가정교회가 세운 기독교 학교가 폐쇄되고, 가정교회 목사가 구금된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 등 기독교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기독교 박해감시기구 차이나에이드가 최근 전했다. 중국 광둥성 셩지아교회가 설립한 ‘기독교 교육 및 지원 센터’는 지난 5월 24일 경찰들과 국가 보안군이 급습한 이후 사실상 폐쇄 상태다. 이들은 센터를 수색하고 모든 교육 자료를 압수했고, 덩옌샹 셩지아교회 목사 등 4명의 기독교인을 지난 6월 ‘불법 사업 운영’ 혐의로 기소했다. 또 윈난성 가정교회 창하오 목사는 4월 혐의를 모른 채 체포된 이후 가족과 변호사가 4차례에 걸쳐 면담을 시도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차이나에이드는 변호인의 피고인 접견권 거부는 중국에서 명백한 국내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디모데후서 3:12,14)
하나님, 중국의 반간첩법 시행 이후 기독교 박해가 더욱 본격화되는 상황 속에 교회를 보호해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결단한 성도들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 주소서. 구금된 목사님이 안전히 돌아오기까지 주님의 동행하심 안에서 담대히 인내할 수 있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교회와 학교가 사라지고 있으나, 주의 말씀을 배우며 확신한 일에 거하는 예수 생명들이 중국 곳곳에서 이 땅의 구원을 위해 기도와 예배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 중부 유럽에 기록적 폭우…EU·나토 긴급 지원 나서
슬로베니아를 중심으로 중부 유럽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지난 4일의 경우 하루에만 한 달 치 강수량에 버금가는 양의 비가 쏟아졌다. 연이은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속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슬로베니아 접경 국가도 일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달았다. EU는 7일 슬로베니아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독일 등 다른 회원국들이 피해 복구 장비와 인력을 긴급 급파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7일 “나토 재난대응 조정센터에서 모든 회원국 및 파트너국에 슬로베니아 지원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시편 56:3,13)
하나님, 연이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사망자가 발생하는 슬로베니아와 유럽의 주민들이 위기 속에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게 해주십시오.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주께서 보호해 주시고, 그들의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사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알게 하옵소서. 사람의 지혜나 기술로도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위력 앞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구원자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게 해주시고 오직 주님만 의뢰하는 주의 백성들로 거듭나는 은혜를 이들에게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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