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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긴급기도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인도, 대량 학살 위험성 높은 10개국에 포함돼

‘조기 경보 프로젝트’(Early Warning Project)가 현재 대량 학살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10개국 중 하나로 인도를 선정했다고 10일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NYT는 “인도의 소셜미디어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가 집권한 이후 9년 동안 인도를 식민지화하기 위해 벌어지고 있는 일상적인 증오와 폭력을 보여 주는 창”이라고 했다. 이어 “인도는 모디 총리의 부상 이전부터 오랫동안 인종적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현재 마니푸르주 소요 사태의 도화선은 인도국민당(BJP)이 옹호하는 힌두교 우월주의, 외국인 혐오, 종교 양극화의 정치에 의해 불이 붙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디 정부하에서 폭력에 대한 국가의 독점권은 극단주의자들과 자경단에게 넘겨지고 있다”고 했다.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이사야 33:1-2)

하나님, 종교와 인종, 민족적 차이를 이유로 증오와 폭력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인도를 보며 이 모습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죄인의 실상임을 알기에 긍휼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각자 자기의 믿는 바와 가치를 따라 옳음을 주장하고, 탐심과 분노의 종이 되어 대량 학살의 위험을 자초하는 이 땅을 복음의 빛으로 비추사 주님의 경고를 받게 하소서. 학대에 노출된 기독교인과 소수 민족을 보호해 주시고, 그들이 환난 때에 구원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살게 해주십시오.

리비아·튀니지 접경 사막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27명 숨진 채 발견

북아프리카 국가 리비아와 튀니지 접경지역 사막에서 남부 유럽으로 향하려던 아프리카 이주민 최소 2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인 규명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팀을 해당 지역에 배치했다. 현지 인권단체인 ‘리비아 국가인권위원회’는 튀니지 보안군이 물이나 음식이 없는 사막에 이주민을 강제로 추방해 이주민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튀니지 정부는 최근 몇 달간 유럽행을 원하는 아프리카 이주민을 해안 국경 지대 사막으로 내몰고 있다. 튀니지 내무장관도 이달 초 입국을 시도하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출신 이주민 일부를 리비아와 알제리 접경 사막 지대로 보낸 사실을 시인했다.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출애굽기 23:6,9)

하나님, 유럽을 향하는 이주민들을 보호장치 없이 유기한 것으로 보이는 튀니지 정부를 책망 하사 돌이켜 가난한 나그네들에게 선을 베풀게 해주십시오. 어려움 당한 자들의 처지를 전부 헤아릴 수 없는 좁은 우리의 심령을 주의 말씀만이 기경하실 수 있고, 타인을 섬기기 위해 나를 내려놓는 힘도 주의 은혜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튀니지 정부의 마음을 바꾸어 이방 나그네를 보호하게 하사 터를 떠난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주님의 손길을 깨닫고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니제르 군부, 외부 군사적 개입 시 대통령 살해 위협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는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가 군사적으로 개입한다면 실각한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AP 통신을 인용, 11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ECOWAS는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자 지난달 30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니제르 군부 제대를 결의한 뒤 8월 6일까지 바줌 대통령에게 다시 권력을 넘기지 않으면 군사 개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10일 쿠데타로 구금된 니제르 대통령과 가족들, 고위 관리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군부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 일가족에게 물도 음식도 주지 않고 전기공급도 끊은 채 감금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르한 하크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바줌 대통령에 대한 조건 없는 즉시 석방과 국가 원수로서의 복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이사야 61:8)

하나님, 불의로 권력을 강탈하고 국제 사회의 개입을 저지한 채 악을 행하는 군부를 꾸짖어 주옵소서. 권력을 향한 탐심에 사로잡혀 죄에 더 깊이 빠져가는 걸음을 멈추고 돌이키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과 그 일가족의 신변을 보호해 주시고, 니제르의 혼돈한 상황이 속히 마무리되어 주께서 정의로 통치하시도록 이 땅의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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