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전도자, 전도 집회 중에 무슬림들에게 폭행 당해
우간다 동부에서 열린 야외 전도 행사에서 강경 무슬림들이 설교자와 기독교인들 20명 이상을 폭행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로버트 파이살리 미야(34)는 5일간 열린 전도 행사 셋째 날 설교에서 코란의 구절을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인정하는 예로 들면서 성경은 그분이 용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며 “그분의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유일성을 확증한다”고 했다. 이에 무슬림들은 지하디스트 슬로건인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미야를 끌어내리고, 연단, 확성기, 마이크, 전관 방송 시스템, 키보드 등을 훼손했다. 또한 마야를 구하려던 기독교인들 20여 명이 무슬림들에게 지팡이로 맞아 부상을 입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로마서 8:18,35)
하나님, 전도 행사에서 강경 무슬림에게 폭행당한 우간다 성도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고난이 오히려 믿음의 뿌리를 견고하게 하는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진리 앞에 분노와 악으로 날뛰게 만드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이 땅의 무슬림을 자유케 하시는 복음의 능력을 발하여 주십시오. 십자가로 약속하신 영광이 우간다 교회에 더욱 실제 되어, 환난이나 위험, 칼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리게 하시고, 박해하는 자들의 영혼에도 생명의 빛이 비치길 기도합니다.
▲ 시리아, 레바논행 이민 급증 조짐
12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불법 이민 시도가 급격하게 늘어날 조짐을 보인다고 23일 AF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레바논군 당국은 지난 한 주간 시리아-레바논 국경을 무단으로 넘으려던 시리아인 약 700명을 적발해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쟁과 경제난을 피해 이미 국경을 넘어 레바논에 온 시리아인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이는 최근 불법 이민 시도의 급증은 생활고에 항의하는 시리아 내 반정부 시위와 맞물려 있다. 레바논 역시 2019년 시작된 경제위기가 심각하지만 시리아보다는 사정이 낫고, 또 유럽행 불법 이민선도 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편 73:26,28)
하나님, 오랜 내전 속에서 육체와 마음이 쇠약해진 시리아인들이 살 소망을 찾아 레바논으로 향하는 여정에 주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 난민과 이주민을 돌보는 일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레바논에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셔서, 선행을 기뻐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레바논에 예비해두신 복음의 통로들이 떠나온 시리아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반석 삼는 예수 생명 교회로 거듭나게 해주소서.
▲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에 공습…최소 13명 부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후 2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은 24일 러시아가 중부와 남부 지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1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주의 세르히 리삭 주지사가 밝혔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 리삭 주지사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드니프로시에서 10명이 다치고 시내 교통시설이 손상됐으며, 은행과 호텔, 관공서 등 10여 채의 건물도 공습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부 헤르손주의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주지사는 헤르손시 중심가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으로 7살 소녀를 비롯해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는 독립기념일 당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와 기차역을 상대로 로켓 공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바 있다.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시편 64:1-2)
하나님, 끊임없이 공습을 가하는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와 열방의 교회가 낙심치 아니하고 살아계신 주님의 다스리심을 간구하게 하소서. 전쟁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가장 안전한 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게 하셔서, 생명의 복음이 불길같이 이 땅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탐심에 종노릇 하며 악을 꾀하는 러시아 지도부의 계획을 무너뜨려 주시고, 그때가 영원한 심판에서 돌이킬 기회임을 깨달아 악을 그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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