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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지 몰디브, 세계에서 가장 심한 기독교 박해국

▲ 출처: http://gpnews.org 사진 캡처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몰디브가 실제는 세계에서 가장 심한 기독교 박해국이라고 한국순교자의소리(VOM)가 29일 밝혔다. 몰디브에서 2년 전부터 매일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한국 VOM은 몰디브에서는 선교 활동이나 기독교 문학이 허용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VOM에 따르면 몰디브에서 기독교 외국인 근로자는 집중 감시를 받기 때문에 교회 생활을 하는 것도 어렵고 사실상 신앙생활을 거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몰디브에서 교회는 불법이고 성경을 공공연히 들고 다니는 것도 법에 어긋난다. 몰디브는 이슬람 율법으로 매우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모국어로 완벽히 번역된 성경조차 없다.

몰디브 내에서는 오직 이슬람 원칙만 가르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법률이 제정되어 있다. 설교나 종교 강연을 하려면 국가 기관인 ‘이슬람부(Ministry of Islamic Affairs)’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그나마도 정부가 승인한 대학에서 종교학 학위를 받은 수니파 무슬림에게만 면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몰디브에서 기독교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별도의 법률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에서 5년까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2022년 몰디브를 방문한 사람은 160만 명에 육박해 몰디브를 찾는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에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세상은 몰디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와 종교의 자유의 침해를 무시한 채 몰디브의 호화로운 향락만 즐기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교인이 정부 당국자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손에 고통받고 있는 몰디브의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잊고 살아간다”고 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지내며 기독교 메시지를 듣고 개종하거나 몰디브를 방문한 외국인 기독교인과 교류하다가 개종한 뒤 비밀리에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수의 몰디브인이 있다.

이에 VOM은 매일 ‘순교자의 참소리’ 라디오 방송을 몰디브에 송출해, 기독교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 즉 성경 읽기와 설교 및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의 격려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중에게 널리 보급된 단파 방송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있는 몰디브 인구가 25%에 이른다.

이에 현숙 폴리 대표는 몰디브 기독교인들이 이 방송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세아 14:4-5)

하나님, 호화롭고 유명한 관광지라는 이면에 가려진 심한 종교 박해와 압제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몰디브의 그리스도인들의 부르짖음을 신원하여 주십시오. 진노 중에도 불붙는 주님의 사랑만이 반역하는 이들의 완고한 심령을 변화시키실 수 있기에,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 땅에 남아있는 기독교인들과 선교단체들 안에 담아두신 복음의 생명력이 주님의 능력으로 몰디브의 온 땅에 퍼져 나가 열방까지 흘러넘치는 역사를 이뤄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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