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해외 반체제 인사’ 형에게 사형 선고
사우디아라비아 특별형사법원(SCC)이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에서의 활동을 문제 삼아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의 형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SCC는 교직에서 은퇴한 무함마드 빈 나세르 알-감디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종교를 배신하고 사회안정을 해쳤으며 정부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사우디와 왕세자에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동생인 사이드 빈 나세르 알-감디도 지난주 트윗을 통해 “당국이 나를 귀국시키려다 실패하자 나를 괴롭히려고 형에게 그릇된 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 인권단체들도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이자 인권유린이라며 사우디를 강력히 비판했다.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시편 140:11-12)
하나님, 강력한 이슬람법으로 통치하는 사우디에서 체제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함으로 권력의 막강함을 드러내려는 왕가의 포악한 시도를 무너뜨려 주십시오. 부유한 나라이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나 표현의 자유도 없는 궁핍한 백성에게 정의와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려주옵소서. 억울한 판결을 받은 이들을 위기에서 건져 주시고, 이 일에 사우디인들의 의식이 깨어나 정의를 구할 때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계시하사 주님께 나아가는 복을 얻게 하소서.
▲ 전 세계 수십만 명…‘피싱 범죄 인력 조달’ 위해 인신매매 당해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동아시아 국가에 납치 또는 인신매매된 뒤 피싱 사기 등 범죄를 저지르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유엔(UN)이 밝혔다. 유엔 인권 사무소(OHCHR)는 온라인 피싱 사기 인력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얀마에서 최소 12만 명, 캄보디아에서 10만 명이 인신매매됐다는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볼커 튀르크 OHCHR 최고 책임자는 “이같이 강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다”면서 “그들은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노동자들이 고문, 자의적 구금, 성폭력, 강제 노동과 같은 다양하고도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쉬운 일과 호화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광고에 현혹되어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으로 모여든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14-15,17)
하나님, 쉽고 편하게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끌려 위험한 인신매매에 빠진 전 세계 수십만의 사람들을 구출해 주시고, 주님 안에서 성실한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옵소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속여 폭력을 행하며 불의한 이득을 취하는 범죄 조직을 꾸짖으사 죄의 결국인 영원한 심판을 깨닫고 악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주여, 탐심으로 흐려지기 쉬운 죄 된 존재에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고 가장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주께 있음을 알아, 주님께 묻고 행하는 믿음의 삶으로 열방의 영혼들을 이끌어 주소서.
▲ 키르기스스탄, 틱톡 금지 추진…“어린이 정신건강에 악영향”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이 어린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문화부는 이날 성명에서 “틱톡은 짧은 동영상 속 가상 세계에 사용자들을 몰입시킨다”며 “이를 시청한 10대들은 특정 영상들을 따라 하려 하는데 이런 행동 가운데 일부는 생명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틱톡 애플리케이션이 어린이 건강과 발달에 해롭다고 지적되는 콘텐츠를 규제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AFP는 틱톡 측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영국과 프랑스 등 다수 국가가 어린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우려해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한1서 5:20-21)
하나님, 악한 것과 선한 것을 분별하지 못한 채 육신의 생각을 따라 행하는 키르기스스탄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들려져 참되신 하나님을 아는 일이 기쁨이 되게 해주십시오. 악한 콘텐츠를 금할 뿐 아니라 다음세대의 영혼을 풍성하게 채울 진리가 공급되도록 길을 열어 주시고, 키르기스에 예비하신 교회와 선교사들이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유행을 따라 현대판 우상을 숭배하던 이 땅 영혼들이 한 분 하나님만 경배하여 영생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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