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20·30대 종교인구 중 개신교가 거의 60%…학생, 청년 사역 중요

▲ 출처: mhdata.or.kr 사진 캡처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셨느니라”

한국교회 내 ‘다음세대 위기론’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젊은 세대가 점점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데, 국내 주요 타 종교와 비교했을 땐 젊은 세대에서 개신교인이 가장 많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얼마 전 발표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의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의 주요 결과를 5일 소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182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종교인구는 불교 16.3%, 개신교 15.0%, 가톨릭 5.1%로 조사됐다. 전체 개신교 인구는 불교에 이어 2위지만, 29세 이하와 30·40대에서는 각각 11.0%, 14.6%, 17.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소는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개신교 인구 비율은 10% 초반대로 평균보다 낮지만, 타 종교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고 했다.

종교인을 기준으로 개신교 점유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57.9%, 30대 60.3%다. 연구소는 “2030 MZ세대의 경우 개신교가 전체 종교 중 거의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연구소는 “이는 다음세대로 가게 될 경우 개신교가 지배적인 종교가 될 것을 암시한다”며 “앞으로 전반적인 종교인구 감소가 예상되지만,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해서라도 현재의 교회학교 학생 한 사람, 청년 한 사람을 기독교 사상과 가치관으로 무장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한목협의 올해 조사는 종교 실태에 대해 역대 다섯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1998년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이 처음으로 했고, 2004년 한미준이 2차 추적조사를 실시한 후 2012년 한목협이 이 조사를 이어받아 2012년과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실시했다.

연구소는 “전체 우리나라 인구 중 개신교인 비율은 2012년 22.5%에서 2022년 15.0%로 줄었고, 이 추세를 반영해 향후 10년 뒤를 예상하면 최악의 경우 10.2%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이 속도로 하락한다면 향후 10년 뒤에는 개신교인이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추론”이라고 했다.

연구소는 “개신교인은 왜 이렇게 감소하고 있을까? 먼저 과거 개신교인이었다가 현재 무종교인이 된 이유를 보면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가 35%,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29%로 각각 1위, 2위 이유였다”며 “즉 종교에 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의 저하, 기독교의 행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개신교 하락의 주원인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결과만을 놓고 보면 우리가 아무리 교회 이미지를 좋게 해도 종교적 무관심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개신교 인구의 하락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을지언정 하락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출처: 선교신문 종합).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린도후서 4:4,6)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신명기 8:12-14)

하나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서 배부르고 풍부할 때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악으로 치달았던 이스라엘이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육체를 만족시키는 수많은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종교에 관해서조차도 관심이 없어 진리에 대해 반응하지 않는 이 세대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먼저 마음을 성결케 하여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 영광을 아는 빛으로 회복되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그 생명으로 우리의 다음세대를 하나님 경외하는 자들로 일으켜 혼미한 세대를 향해 영원히 변치 않는 구원의 진리를 선포하는 증인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정의를 베푸시도다” 기독교인의 신앙 때문에 동성 결혼식 축하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12년간 법정 소송을 이어온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최근 세 번째 법정 소송을 겪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전했다....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 미국 연방법원, 하와이 학교 ‘방과 후 성경클럽’ 허용 미국 연방법원이 하와이 교육부와 6개의 개별 초등학교에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전도협회(CEF)의 방과 후 성경클럽을 공립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최근...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오는 6일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도 뒤를 이어 기자회견을 열었다.  퀴어축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 무차별 구타 확산 튀르키예 중부지역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중이 시리아 난민으로 보이는 이들을 거리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등 시리아 난민을 겨냥한 집단 폭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일 국영방송 TRT하베르 등을 인용해...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