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주의 무장 세력, 모잠비크 기독교인 11명 학살
이달 초 북부 모잠비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극단주의 세력이 최소 11명의 기독교인을 학살했다고 2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국제구호단체 ‘고통받는 교회 돕기’가 이 지역 선교사인 보아벤투라에게 받은 제보에 따르면, 이번 학살은 카보델가도주의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 인근의 나키텡게 마을에서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지난 22일 마을에 도착해 주민들을 모아 이름과 민족에 따라 기독교인과 무슬림을 분리한 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 무장 세력은 성명을 통해 IS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며, 자신들이 “11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카보델가도주와 인근의 니아사주에서는 테러로 최근 몇 년 동안 약 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그중 약 5,000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시편 68:20-21)
하나님, ISIS에 충성을 맹세하며 기독교인을 표적 학살한 모잠비크 무장세력의 악한 실상에 참담한 심정으로 기도하오니, 이 땅을 주님의 정의로 다스려주소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인간성을 상실한 채,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의 앞잡이가 되어있는 그들에게 어둠의 권세 잡은 자의 정수리를 쳐서 깨뜨리신 십자가를 밝히 보여 주십시오. 또한, 모잠비크 기독교인의 죽음이 슬픔과 두려움으로 끝이 아닌, 영원한 사망을 벗어나게 하신 구원이 있음을 지역 사회에 알리는 복음의 경종이 되도록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 세계은행 “파키스탄 인구 40%, 빈곤선 아래서 어려워”
파키스탄 인구의 약 40%가 현재 빈곤선 아래서 어렵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은행(WB)이 밝혔다. 현지 일간 돈(Dawn)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결정해야 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최근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기준 1,250만 명이 빈곤선 아래로 떨어져 현재 전체 인구의 39.4%인 9,500만 명이 빈곤선 아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곤선은 해당 국가에서 적절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소득 수준이다. 보고서는 또 파키스탄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0-2020년 사이에 고작 1.7%에 그쳐 같은 기간 남아시아 국가들 평균 성장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시편 68:9-10)
하나님, 인구의 40%가량이 빈곤선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는 파키스탄을 기억하사 곤핍한 백성이 주의 은택을 의지하며 나아오도록 주님을 계시하여 주소서. 국가가 처한 경제 위기 속에서 문제를 개선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 소망을 잃지 않도록, 가난한 중에도 이 땅의 교회가 함께 돌아보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때 파키스탄이 복음을 듣고 회심하여 나라 전체가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와 주님이 친히 견고케 하시는 기업을 누리는 주님의 나라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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