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지방 관리들이 예배 중단하고 성도들 협박
라오스 지방 관리들이 가정 교회 예배를 방해하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3일 전했다. 라오스 종교자유를 위한 인권감시자(HRWLRF)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완나켓주 캄푸(Khampou) 마을의 마을 부촌장과 지역 보안 관리들이 가정 교회에 들이닥쳐 예배를 방해하고 교회 지도자 사르드 온므제와 다른 17명의 기독교인에게 예배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종교적 자유나 예배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체포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HRWLRF는 2019년 정령숭배자(animist) 마을의 한 가족이 그곳의 첫 번째 기독교인이 된 후, 2년 동안 약 180명의 마을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면서, “이후 지방 정부로부터 기독교인들에게 종교적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압력과 위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데살로니가후서 1:4-5)
하나님, 라오스에서 정부에 의해 예배를 방해받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지만 교회가 견디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 그들의 인내와 믿음으로 주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정령숭배의 죄악과 거짓을 버린 복된 마을 주민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박해하는 자를 도리어 축복하여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라오스를 뒤덮길 기도합니다. 교회를 공격하며 주님을 대적하는 지방 관리에게도 빛을 비춰 주사 부당한 압력을 그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 나이지리아, 테러범 공격으로 기독교인 십수 명 사망
최근 나이지리아 카두나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풀라니 무슬림들과 다른 테러범들이 기독교 마을을 잇따라 공격해 기독교인 십수 명이 살해당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역 지도자인 아벨 하빌라 아다무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지난달 26일 키감(Kigam) 마을을 공격해 기독교인 3명을 살해한 데 이어, 27일 카우루 카운티의 기독교인 거주지 안그완 마가지(Angwan Magaji) 마을을 공격해 주민 3명을 살해했다. 테러범들이 두 마을에서 다른 주민 4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가해자들이 지난달 25일에 잔곤 카타프 카운티의 기독교인 거주지인 타카나이(Takkanai) 마을을 공격해 기독교인 6명을 죽이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두 명의 아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잠언 3:25-26)
하나님,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 세력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갑자기 임하는 두려움에도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자신이 믿는 교리와 세력을 위해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리화하는 우둔하고 죄 된 테러 세력을 꾸짖어 주셔서 각성하여 사탄에게 종노릇 하던 일을 그치게 하소서. 육체의 죽음을 뛰어넘어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십자가 복음에 더욱 붙들려 담대히 살아가는 이 땅의 교회를 통해 나이지리아가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 케냐 서부 여학생 ‘사지 마비’ 괴질로 병원 입원 잇따라
케냐 서부 카카메가 카운티의 이콜로마니 지역에 있는 에레기 여자중학교에서 최소 62명의 학생이 사지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잇따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을 인용,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무쿠무 여자고등학교에서 같은 증세로 학생 2명, 교사 1명이 사망, 500명 이상의 학생이 입원했다. 카카메가 카운티 종합병원의 한 간호사는 “학생들의 다리를 마비시키는 의문의 질병이 발견됐다”며 “이 상태를 전해질 불균형이라고 하며 체액 손실로 이어지는 상태로 심한 설사나 과도한 발한이 전해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라기 4:2)
하나님, 사지가 마비되는 질병이 많은 청소년 가운데에 돌고 있는 케냐에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 주셔서 환자들이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원인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몸과 마음이 연약해졌을 여학생과 그 가족들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찾고 구할 때,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은혜의 역사를 이루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마비됐던 육체가 건강을 되찾고, 마비된 것과 다름없던 영혼이 복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경험하는 케냐의 다음세대를 일으켜 주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