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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는 무엇을 원하는가?

▲ 출처: 유튜브채널 더 미션 [국민일보] 영상 캡처

“완전한 길을 주목하여 행하리이다”

‘희망터치:챗GPT와 다음세대’를 주제로 열린 ‘2023 국민미션포럼’에서 한국교회가 현재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에 집중하며, 그들과 시선을 맞추어 동행할 뿐만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소망과 총체적인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패널로 나선 한규삼(충현교회) 목사는 “교회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줄 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가르쳐 주신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대의 많은 변화는 두려움과 위협인 동시에 희망과 기회일 수 있다”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소망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붙들고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국장은 “다음세대는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를 논하지 말고 우리의 오늘을 위해서 교회를 바꾸라’고 요청한다”며 “청년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자신들을 포용할 교회, 함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자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는 공동체와 교회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김 사무국장은 ‘공감하는 교회, 롤모델과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교회’를 원하는 다음세대의 외침도 전했다. 그는 “낡고 굳어버려서 청년에게 희망을 보여주지 못하는 교회라는 오명이 씻겨졌으면 한다”며 “오늘을 사는 청년들과 시선을 맞추고 서로 소통하면서 동행해주는 한국교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청년들은 실질적인 영성을 추구한다”며 “한 학생은 ‘교회가 진리를 탐구하지 않아서 교회를 떠났다’고 했다. 교회는 성경적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관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순히 청년세대의 문화를 복제하는 게 아니라 신앙의 타당성을 제시하는 일이 관건”이라고 했다.

신앙의 유산을 잇는 작업도 과제로 지목됐다. 김 교수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청년들은 기성세대의 신앙이나 관습에 무조건 거리를 두지 않는다”며 “오히려 가족주의가 강한 한국에선 부모의 신앙적 영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세대 간의 신앙 교제가 존중과 환대의 문화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표영준(대구 우리동네교회) 목사 역시 하나님, 사회 등과 관계의 단절을 겪는 다음세대가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표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단순히 손을 잡아준다는 액션뿐 아니라 그 액션의 근거가 되는 말씀도 공고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 하나님과 나, 세상과 나의 관계 회복을 꾀하는 복음, 이웃과 공동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총체적 복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출처: 국민일보, 데일리굿뉴스 종합).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시편 101:2)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5:18-19)

하나님, 이 시대의 다음세대에게 교회가 주어야 할 것은 하늘의 소망과 총체적 복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위해 함께 고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러 변화와 기회 앞에서 주의 완전한 길을 주목하는 일에 모든 세대가 힘쓰게 하시고, 말씀을 행하며 주님을 알아가는 기쁨 안에서 신앙의 교제와 연합이 일어나게 해주소서. 먼저는 교회가 청년들의 영적 목마름과 고민에 유일한 답이 될 진리로 무장되게 하사 세상과의 싸움에서 피곤하고 연약해진 그들의 심령을 주의 말씀으로 일으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교회 안의 다음세대가 십자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영광에 사로잡혀,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될 직분에 기쁘게 헌신하여 주의 몸 된 교회를 열방 곳곳에 세우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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