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고립작전에 곧 연료·의약품 바닥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가 전면 봉쇄되면서 연료와 의약품이 바닥나 인도적 위기에 직면했다. 가디언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공과 해안선을 이스라엘이 통제하고 있는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이 전면 봉쇄에 나서면서 현재 다수 주민이 전기, 인터넷이 끊겼고 곧 음식과 물도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가자지구 주민 약 12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통치가 시작된 2007년부터 16년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물자 이동을 제한해 가자지구 주민 230만 명은 인도적 지원에 의존해왔다.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시편 106:4,8)
하나님, 이스라엘의 무장대응에 완전히 봉쇄돼버린 가자지구의 주민들이 위기에 처했사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구원으로 돌보아 주십시오. 수많은 사람이 자기 터를 떠나 나그네 신세가 되고 위험에 노출된 지금, 오직 의지할 데는 살아계신 주님 한 분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위해 이들을 만나 주시고 전쟁과 갈등을 속히 그치게 하사 주님의 큰 권능을 열방이 보게 되길 간구합니다.
▲ 미얀마군, 국경 지역 난민촌 포격에 수십 명 민간인 사상자 발생
미얀마군의 포격으로 국경 지역 난민촌의 어린이 등 수십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북구 카친주의 난민촌에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폭탄이 떨어져 약 3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중국과의 국경 인근의 난민촌은 미얀마군과 오랜 기간 충돌해온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친독립군(KIA)의 기지에서 약 5km 떨어진 곳이다. KIA는 어린이와 노인, 여성을 포함해 29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5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당시 비행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며 “미얀마군이 드론을 이용해 포격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민주통합정부는 “미얀마군의 난민촌 공격은 전쟁범죄이자 반인류범죄”라고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시편 17:7-9)
하나님, 온 세계가 전쟁과 무력 충돌로 불안한 이때, 미얀마에서 끊임없이 민간인을 공격하며 권력을 향한 탐심으로 악행을 일삼는 군사 세력을 엄히 꾸짖어 주십시오. 어디에도 의지할 수 없는 난민을 공격하며 어린 생명조차 앗아가는 죄와 사망의 권세 잡은 사탄을 이미 멸하신 십자가를 이 땅에 선포합니다. 이 곳에 복음이 들려지는 은혜를 베푸사 주께 피하는 자들이 있게 하시고, 주의 날개 아래에서 눈동자와 같이 보호받아 그 기이한 사랑과 기적을 증언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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