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10대 청소년, 하루 8시간 인터넷 사용…평균 수면 시간과 비슷

▲ 출처: 유튜브채널 YTN 영상 캡처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20대 김 씨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 앱을 켜는 게 루틴이 됐다. 친구들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뒤 사라지는 게시물)를 전부 확인하고 하단의 검색 탭을 열면 게시물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봐도 그만이고 안 봐도 그만인 게시물들과 길어야 1분도 안 되는 영상이 대부분이지만 별생각 없이 눌러봤다가 수십, 수백 개씩 보기 일쑤다. 김 씨는 “피식거리며 스크롤을 넘기다 보면 1시간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며 “시간도 아깝고 결국에는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중독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에 이르렀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스스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다시 앱을 열고 ‘무한 스크롤’의 굴레에 갇히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몇십 초, 몇 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숏폼)가 늘어나면서 말 그대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손가락만 휙휙 넘기면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영상을 홀린 듯 시청하는 모습을 일러 ‘쇼츠 지옥’, ‘릴스 지옥’이란 말도 나올 정도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2,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 보고서를 보면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은 평일 평균 약 7.1시간, 주말 평균 9.1시간으로 분석됐다. 여성가족부가 분석한 청소년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7.2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인터넷 이용 시간이 수면시간만큼 긴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고등학생이 609.1분으로 10시간을 넘겼다. 중학생은 462.5분이었고 초등생은 342.3분을 기록해 각각 8시간, 6시간에 근접했다. 초중고생이 가장 많이 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인스타그램이었다. 10대가 인터넷 포털에서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는 검색(63.9%), 웹툰(23.8%)이었다. 반면 쇼핑(3.1%), 뉴스(1.6%), 이메일(1.0%)을 꼽은 이들은 소수였다.

전문가들은 거의 중독 수준에 이른 소셜미디어 사용이 주의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뇌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뇌가 현실에 둔감해지고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 현상이 대표적이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본인이 보고 싶은 걸 선택해서 보는 게 아니라 눈에 들어오는 자극을 수동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고위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안 쓰면 그 기능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로마서 6:12-14)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1-3)

하나님, 정확한 목적이나 유익도 없이 홀린 듯 정욕에 이끌리며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죄에 이끌려 종노릇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문제를 가려둔 채, 세상의 것들로 육체와 마음을 미혹하는 원수의 간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이제는 은혜 아래에 있게 하신 십자가 복음이 이들에게 밝히 들려져 더 이상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않고 의의 무기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세상이 주는 쾌락과 비교할 수 없는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고 널리 전파하는 주님의 자녀요, 군사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reuben-mcfeeters-u0Bfur4ZNzU-unsplash
12월23일
프랑스(France) 1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