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는 가뭄·남부는 홍수…브라질 동시다발 ‘극과 극 재해’

▲ 출처: phys.org, globalissues.org 사진 캡처

주는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도다

국토 면적 세계 5위(851만㎢)인 남미 브라질이 극과 극의 자연재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부에서는 역대급 가뭄에 신음하는 반면 남부에서는 폭우에 따른 홍수로 이재민이 속출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수위 정보 시스템을 보면 이날 네그루강 수위는 13.38m를 기록했다. 네그루강은 약 1천700㎞ 길이로, 아마존 지역 강을 형성하는 모든 물줄기 중 가장 길다. 이 수치는 1902년부터 마나우스 항에서 정식으로 수위를 측정한 이후 122년 중에 가장 낮다.

네그루강과 함께 중요한 유역으로 꼽히는 마나카푸루의 솔리모이스강 수위 역시 이날 3.70m까지 떨어지면서, 수위 측정을 시작한 1968년 이래로 55년 만에 가장 낮은 상황으로 관찰됐다고 브라질 지질청은 발표했다. 기존에는 2010년의 3.92m였다.

풍부한 수량을 보유한 강에 의지해 식료품과 원자재 등을 실어 나르던 선박들은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브라질 매체 G1은 가뭄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식수와 먹거리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조나스 지역 공장들은 자재 공급량 감소로 1만여 명의 근로자에게 순환 휴가를 권고하는 방침을 노조와 상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부 파라나주와 산타카타리나주 곳곳에서는 최근 이어진 강풍과 폭우로 물난리가 이어졌다. 주도 기준 북부 아마조나스주와 남부 두 지역 간 직선거리는 약 3천㎞ 안팎으로, 서울-베트남 다낭 거리와 비슷하다.

우니앙다비토리아와 상마테우스두술 등지에서는 인근 강물 범람으로 전날까지 5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부분 집에 돌아갔지만, 800명가량은 대피소와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일간 폴랴지상파울루는 전했다.

CNN 브라질은 주 정부 자료를 인용, 파라나에서 6천800채의 가옥이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파라나주 정부는 홍수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물자를 지원하는 등 구호 조처에 나섰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시편 25:4,9)

하나님, 북부의 가뭄과 남부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브라질에 주님만이 피난처와 요새이심을 선포하며 이 땅 백성에게 은혜 베풀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를 맞은 브라질의 영혼들이 전능하신 주님의 얼굴을 찾고 기다림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브라질의 교회가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주를 힘있게 의지하게 하시고, 삶의 필요와 안위를 주께 맡기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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