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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함께 기도하자

▲ 출처: releaseinternational.org 사진 캡처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박해 감시 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이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IDOP, 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을 앞두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전 세계 교회들은 매년 11월 첫째 주일과 둘째 주일을 맞아 신앙 때문에 괴롭힘, 차별, 죽음 등의 폭력에 직면한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세계기독연대(CSW), 오픈도어(Open Door) 및 복음연맹(EA)과 협력해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 니카라과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과 신앙 때문에 투옥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릴리스 인터내셔널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료에는 ‘국가 권력 전복 선동’ 혐의로 9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중국 목사 왕이(Wang Yi)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왕이 목사는 “성경이 어떤 정부의 어느 부서에도 교회를 운영하거나 기독교인의 신앙을 방해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는다. 성경은 내게 평화로운 수단을 통해 온유한 저항과 적극적인 관용과 기쁨으로, 교회를 억압하고 기독교인의 신앙을 방해하는 모든 행정적 정책과 법적 조치에 저항하라고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나의 개인적인 자유를 빼앗은 이들에게 그들의 권위보다 더 높은 권위가 있고, 그들이 억제할 수 없는 자유, 십자가에 못 박힌 교회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득 채우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릴리스 인터내셔널 폴 로빈슨(Paul Robinson) CEO는 “신약성서에서 사도들은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고 견고케 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형제자매로 여기고, 그들과 함께 기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우리와 함께하자!”라고 요청했다(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데살로니가후서 1:11-12)

하나님, 환난 가운데 견디며 인내와 믿음으로 신앙을 지키고 있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전 세계 교회가 이 기도에 동참하며 한 몸 됨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기도하는 자들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는 교회의 영광과 복음의 능력에 눈 뜨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실 믿음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또한, 억압과 고통을 직면하고 있는 성도들이 기도로 힘을 얻으며 그들의 순종으로 영광 받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 오실 날까지 견고히 나아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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