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핼러윈 앞둔 주말 13곳에서 총격 사건 발생
미국에서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일 사흘간 최소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한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29일 새벽 한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의 연령대는 16-22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방송 폭스59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파티에 입장이 거부된 한 남성이 다시 총기를 들고 나타나 파티장에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시편 49:14-15)
하나님,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린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름다운 생명은 잃어버리고, 세상의 문화와 즐거움을 좇으며 사망을 향해 가던 자들에게 이 사건이 경종이 되어 울리게 해 주소서. 충동적인 총기 난사로 무고한 사람들의 영혼을 한꺼번에 앗아가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시고, 미국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들으사 영혼들을 사망에서 건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 인도네시아, 결혼식 연회서 밀주 마시고 13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한 결혼식 연회장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술을 마시고 주민 13명이 사망했다고 지난달 31일 일간 콤파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자바주 수방 지역 국립병원은 지난달 28일 호흡곤란과 구토, 의식불명 등 중독 증상으로 18명이 입원해 이 중 13명이 숨졌고 5명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이 한 가정집에서 열린 결혼식 연회에 참석해 ‘오플로산’(혼합물)이라 불리는 밀주를 마신 뒤 이런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술 가격이 비싸 서민들은 불법으로 만들어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밀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다. 2018년에는 서자바주 반둥에서 모기 퇴치제를 혼합해 만든 술로 인해 60명이 넘는 주민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19,22,24)
하나님, 불법 제조된 술이 위험한 줄 알면서도 육체의 즐거움을 위해 마시다가 변을 당한 이 일이, 죄를 알면서도 유혹의 욕심을 따라가는 우리의 죄 된 실상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감각 없는 자가 되어버린 영혼들을 사망으로 끌고 가는 사탄을 대적하며 기도하오니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사망자의 유가족에게도 하늘의 위로가 임하도록 복음이 들려지게 해주소서. 주의 말씀이 번져간 심령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지음 받은 새사람을 입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참 기쁨으로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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