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먹는 피임약 청소년의 구입·복용 허용
필리핀 정부가 청소년의 임신·출산을 줄이기 위해 15-18세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먹는 피임약을 구입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필리핀스타를 인용한 한국일보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은 다음 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소년 임신 예방법’ 입법을 추진한다. 이에 가톨릭 교계는 “피임약 허용이 미성년자들의 분별없는 성행위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인구 5명 중 4명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 낙태와 피임은 금기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미성년자 임신·출산율이 가장 높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매년 15-19세 필리핀 여성 1,000명당 47명이 출산하며, 이는 하루에 500명 이상 아이를 낳는 꼴이다. 지난해에는 10-14세 소녀 2,000명이 임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린도전서 6:18-19)
하나님,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을 막고자 피임약 구입을 허용한 필리핀 정부의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시고, 이러한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음만이 답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소서. 죄 된 존재에게 오히려 무분별한 음행을 부추기는 조치가 될 수 있는 이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아 주십시오.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이 거하실 성령의 전으로 지으심 받은 복음의 진리를 들려 주사 육체의 정욕을 거슬러 거룩한 삶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되도록 새롭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강풍에 빠르게 확산…주민 4,000명 대피령
미국 서남부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주민 약 4,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45분께 하일랜즈 도로와 아구앙가 목장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 확산 중이다. 산불은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2.9㎢)의 3배 정도인 총 2,200에이커(8.9㎢) 면적을 태웠다. 이 지역의 건물 3채가 소실됐고, 다른 6채가 일부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피해 지역 주변의 1,139가구, 약 4,000명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후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 현장에는 3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편 121:1-2,7)
하나님, 캘리포니아에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위기 가운데 속히 화재가 진압되는 것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자연재해 앞에 선 자들이 스스로가 한없이 연약한 인생임을 깨닫게 하사 눈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주십시오. 삶의 많은 부분을 잃은 슬픔 속에서, 영원히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생명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리를 생각나게 해주시고, 십자가로써 우리의 영혼을 지키신 주님을 향한 감사를 고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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