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피하는 자는 주의 보호를 받으리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가 한 마을 주민 최소 19명을 결박해 살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시민사회 지도자 모리스 마벨레 무사이디는 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전날 동부 노스키부주 베니 지역의 와탈링가 마을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사이디는 “여전히 실종된 사람들이 있다”면서 “도망친 다른 주민들이 라미아 강을 건너 우간다로 가려다가 익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콩고군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최소 6명의 반군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DF는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이후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한 서쪽 접경국 민주콩고의 동부로 거점을 옮겨 활동을 이어가는 무장단체다.
2019년부터는 ISIS의 분파를 자처하며 민주콩고 동부에서 민간인 살해와 납치·강간을 일삼아 유엔 등으로부터 인권 침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ADF는 지난달 23일에도 베니 지역의 오이차 외곽 마을을 공격해 미성년자 12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을 숨지게 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동쪽 접경국 우간다 서남부 퀸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부부와 현지인 가이드를 살해했다.
지난 6월에는 민주콩고 국경에서 약 2㎞ 떨어진 우간다 서남부의 접경 마을을 공격해 학생 38명을 포함해 42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시편 5:4,6,11)
하나님, 계속해서 무죄한 피를 흘리며 사람들을 두렵고 고통스럽게 하는 ISIS 무장단체의 악행을 꾸짖으사 주께서 싫어하시는 죄악을 멈추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이슬람 국가 건설이라는 허황한 계획을 명분 삼아 살육하며 죄로 어두워진 그들의 영혼에 빛을 비춰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도망밖에는 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 속에 민주콩고의 주민들이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께 피하여 보호하심을 받고 육체와 영혼이 구원 얻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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