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수능 끝나자마자 교회로?…청소년 6,000여 명 한 자리에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채점도 미뤄두고 곧장 교회로 향했다. 모처럼 등교하지 않은 중고등학생들도,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까지도 한자리에 모여 예배했다.

16일 서초구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열린 다음세대 기도 집회 ‘더 라이트’에 중고등학생, 대학생 6,000여 명이 참석했다. 1020 다음세대가 교내 복음화를 결단하고 불씨를 키우는 시간이었다.

김예성(18) 양은 “대학에는 유혹 거리가 많다고 들었다. 미리 영적으로 무장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이화여대 캠퍼스 선교단체 CMF(한국누가회) 학생인 이수아(19) 씨는 “내년이면 선교단체에 후배가 들어온다”며 “영적으로 준비된 선배가 되고 싶어 참석했다”고 했다.

더 라이트 집회는 학교기도불씨운동 ‘더 라이트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학교와 캠퍼스에서 예배 모임을 세우고 신앙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더 라이트를 시작한 유재원 목사는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이룬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찬양이 시작되자 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들이 우르르 강단 앞으로 뛰쳐나왔다. 기쁨에 못 이겨 춤을 추거나 두 손을 들고 뛰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집회 메시지는 권호 합동신학대학원대 교수가 ‘꺾이지 않는 이유’(엡 2:10-12)를 주제로 전했다. 권 교수는 “성적과 외모로 평가하기 시작하면 우리 가운데 행복할 사람은 소수”라며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말라”고 권면했다.

이어 “본문을 헬라어로 보면 ‘포이에마’라는 단어가 있다. 걸작품이란 뜻이다”라며 “우린 모두 예수께서 피로 사신 걸작품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때 우리는 꺾이지 않는다”라며 “경쟁하고 멀리했던 우리가 은혜 가운데 함께하면 더 굳건히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도 제목을 선포했다. 다음세대는 반 시간 넘도록 학교 복음화, 나라, 열방, 개인의 영적 성장을 놓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학생들은 학내 복음화를 다짐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수험생 김민진(18) 학생은 “지난 4월부터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하고 있어요. 기도 모임에 후배가 적은데 전 오늘 수능 봐서 곧 졸업해요. 교내 기도 모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현(17) 군은 이번 집회를 통해 학교 기도 모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용기가 없어서 망설여 왔지만,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도전받았다. 학교에서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또 많은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싶다”고 전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국민일보더미션 종합).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이사야 60:1-3)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디모데후서 2:1,15)

하나님, 수능을 준비하며 애쓴 수험생과 더불어 많은 학생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세상의 빛으로 일어서기를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들이 졸업 후 맞이할 세상의 유혹과 학교생활, 또는 구별된 삶에 대한 부담감 앞에서 그 모든 것을 뛰어넘게 하시는 복음의 은혜 가운데 강한 자로 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주의 영광의 빛에 사로잡혀 개인의 신앙과 학교 안의 모임을 지켜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빛을 보고 열방이 주께 나아오는 꿈을 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생명을 주사 하나님의 자녀요 복음의 일꾼 삼아주신 주님 앞에 기쁨과 감격으로 헌신하는 다음세대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부흥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2023 기도24·365완주감사예배 안내 바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