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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긴급기도

▲ 출처: phys.org 사진 캡처

소말리아, 폭우홍수 두 달째수재민 170만 명 넘어서

유엔 구호 기관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폭우와 홍수로 지난 1주일에만 5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10월 초부터 계속된 심한 폭우와 홍수로 총 170만 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집을 떠나 대피한 실향민 수는 64만 명이 넘는다. 폭우와 홍수로 인해 지난 6주 동안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사망했다. OCHA에 따르면 소말리아 전국의 도로와 교량, 비행장이 파괴되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어려워졌으며, 이에 기초 생필품 등 물가가 크게 폭등했다. 또한 수인성 전염병 이질과 콜레라도 발생해 앞으로도 한동안 전염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CHA는 구호 대상 인구와 수요량은 급속히 증가하는데 당장 대응하기 위한 현금 부족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69:14-15)

하나님, 두 달째 이어지는 홍수에 집을 잃고 수인성 질병에 고통하는 소말리아 백성들을 깊은 수렁과 재난에서 건져 주옵소서.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가뭄과 식량난으로 힘겨웠던 이 땅이 소망을 잃지 않도록 복음을 들려주시고, 암담한 상황 가운데에서 눈을 들어 구원자를 갈망하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와 국제사회가 환난 당한 이웃을 향해 주의 마음을 품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해주시고, 돕는 자들을 통해 그 안에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소말리아가 보게 해주십시오.

▲ 미국, 낙태 권리 지지 사상 최고

미국 내에서 낙태 허용에 대한 지지가 사상 최고치에 다다랐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 결과 낙태 허용에 대한 지지가 1970년대 이후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WSJ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내 유권자 1,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5%가 임신한 여성이 어떤 이유로든 원할 경우 합법적으로 낙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보다 낙태 권리에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77%가 어떤 이유든 낙태에 대한 접근권에 찬성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6년 조사 당시 52%보다 높아진 것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12:15-16)

하나님, 육신의 정욕과 세상을 사랑하느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을 저버린 미국의 수많은 사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이신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자기 삶의 즐거움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거짓과 낙태를 옳다하며 하나님을 반역하게 만드는 사탄의 간계를 빛 가운데 드러내 주십시오. 미국에 생명의 주권자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힘있게 일으켜 주셔서, 세상의 거센 유혹을 거슬러 주의 말씀을 따르는 선한 싸움이 그치지 않게 하옵소서.

대구시, 할랄 사업 지원지역주민들 반발

대구시가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할랄 사업을 지원하기로 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2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최근 대구에서 식품 및 할랄인증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올해를 할랄식품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2028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들여 할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7,100만 달러인 대구 식품 수출액을 2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할랄 인증 업체 수도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3배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기존의 사원 건축 분쟁조차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시편 106:35-36,47)

하나님, 문화와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할랄 사업과 이슬람교를 받아들여 이익을 추구하려는 대구시 담당자들을 진리의 빛으로 일깨워 주셔서, 이방 우상이 올무가 되지 않도록 계획을 내려놓게 하소서. 경제적 이득을 앞세워 사람들의 영혼을 어떻게든 빼앗고 사냥하려는 악한 시도가 시행되지 못하게 하시며,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섞일 수 없는 진리의 말씀 위에 영혼들을 견고히 세우도록 교회가 힘써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참과 거짓을 분별하여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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