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생명조차 귀히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슬람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란에서 지하교회가 계속 성장하면서, 성경 번역가들이 현지 부족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이란의 여성 번역가 두 명과 인터뷰했다. 두 여성은 모국어 성경 번역 지원 단체인 ‘언폴딩워드’(Unfolding Word)의 성경 자료를 페르시아어에서 다른 이란 언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CP는 이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이를 가명으로 보도했다.
이란의 한 부족 출신인 미리암은 자기 부족이 다른 부족들의 차별로 인해 2류 시민으로 대우받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이란에서 기독교인임이 밝혀질 경우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미리암은 “나는 이 일을 미완성으로 남겨 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나는 이 일을 완수하고 그 결과를 봐야만 한다”며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는 것을 보고 싶다. 나의 민족이 주저함이나 두려움 없이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분의 이름을 외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가명을 쓰는 또 다른 번역가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죽음 이후 그녀는 어린 아들을 돌보기 위해 홀로 남겨졌지만, 하나님이 주는 평안에 모든 희망을 걸었다고 전했다.
스텔라는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내 삶 가운데 있었다”며 “나는 누구도 필요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나를 먹이시고, 옷을 입히시며, 평안을 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현재 자기 민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있으며, 이 사역을 통해 시누이도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스텔라는 “하나님은 우리가 이 일을 하기를 원하신다. 엄마, 아빠, 나의 어린 시절과 복음을 가지지 못한 모든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정말로 우리 마을과 주민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언폴딩워드의 대표인 에반 톰슨(가명)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 약 5,500개 언어를 사용하는 14억 5천만 명은 전체가 모국어로 된 성경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다. 이들은 누군가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지만, 교회가 없다면 그들 스스로 살아남지 못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교회를 시작할 수 있지만, 그 교회에 모국어로 된 성경이 없으면 대개 한 세대만 지속될 것”이라며 “약 7년간 지속되고 있는 언폴딩워드는 모국어로 된 성경이 부족한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사도행전 20:24,32)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생명이 된 이란 여성들이 민족의 복음화를 꿈꾸며 부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마음 다해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사 성경 번역을 통해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게 하시고, 성경이 이란의 부족들에게 전해져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또한, 영원히 변치 않는 주와 그 은혜의 말씀으로 견고한 예수 교회를 이란과 중동에 세워 주셔서 생명력 넘치는 부흥의 역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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