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통신법 개정안에 ‘종교적 표현 보호’ 포함
호주 연방정부가 통신법 개정안에 대한 종교단체의 우려를 받아들여, ‘종교적 표현 보호’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21일 보도했다. 최근 제안된 통신법 개정안은 소셜미디어 회사가 거짓 정보 또는 유해 콘텐츠 공유를 허용할 경우,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호주 통신·미디어 당국(ACMA)에 부여한다. 그러나 이 법안을 반대하는 종교단체들은 표현의 자유와 합법적인 표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종교적 신념을 더욱 강력하게 보호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에 미셸 롤랜드 공보부 장관은 초기 제안이 종교계의 정당한 우려를 인정하지 못했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 “이 법안의 어떤 조항도 종교적 표현을 방해할 수 없다는 점을 가능한 한 명백하게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디모데전서 6:20-21)
하나님, 호주 통신법의 개정과 함께 종교적 표현이 보호되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제도가 진리보다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는 보호 장치가 되도록 다스려 주시고, 주님을 향한 신념을 누구에게나 나누는 환경을 마련하게 하소서. 호주의 신실한 성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활발하게 전하며 주의 은혜가 호주인들과 함께 있도록 기도하게 하옵소서.
▲ UMC 탈퇴 교회, 4년간 7,286개
미국 연합감리회(UMC)에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둘러싼 분열로 2019년 이후 4년간 탈퇴한 교회 수는 7,286개이며, 올해에만 5,200개가 넘는다고 23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수치에는 켄터키 연회 366개, 북앨라배마 연회 349개, 북조지아 연회 334개, 노스캐롤라이나 연회 326개, 인디애나 연회 317개 교회가 포함된다. 2019년 이후 북조지아 연회에서 탈퇴한 334개 교회 중 261개가 최근 특별총회에서 탈퇴 승인을 받았다. 연회는 성명을 통해 “아직도 이 지역 기구에 소속된 교회는 약 440개 남아 있다. 여기에는 탈퇴 투표가 승인되지 않은 4개 교회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개신교단이었던 UMC는 동성결합 축복과 동성애자 성직자 안수를 금지하는 장정의 문구를 수정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분열적인 논쟁에 휩싸였다. UMC에서 탈퇴한 수천 개 교회는 지난해 UMC의 대안으로 출범한 보수적 교단인 세계감리교회(GMC)에 가입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5:26-27)
하나님, 진리를 잃어버리고 죄인의 정욕과 탐심을 합리화하려던 교단을 떠나는 미국의 교회가 7천 개를 넘겼다는 소식에, 교회를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열심을 봅니다. 그저 흘러가는 상황에 따라 안정된 터를 누리는 것을 거부하고,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함으로 반응하는 교회가 더욱 복음의 진리에 거하게 하소서. 다시 한번 미국 교회가 티도 주름도 없이 거룩하게 회복되어 이 땅에 진리의 부흥을 불길같이 일으키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교전 심화
가자지구의 일시 휴전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교전은 더 격해지고 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군 진지를 20여 차례 공격해 사상자를 냈다. 그 일환으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 마을 인근 베이트 제이팀에 있는 군기지로 카튜샤 로켓48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가한 가장 대규모 로켓 공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다른 공격에서는 이스라엘 마나라 키부츠(집단농장)의 한 주택에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해 안에 있던 이스라엘 군인 4명을 사살했다고 헤즈볼라는 주장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로새서 1:21-22)
하나님, 가자지구에는 휴전 협상이 진행됐으나 여전히 교전이 격화되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다툼에, 십자가로 원수 되었던 것을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기 삼아 자신들의 세력과 탐심을 채우려는 이 시도가 수많은 생명을 죽이고 빼앗는 멸망의 일임을 경고해 주시고,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 악행을 그치게 하소서. 무장세력과 그 지도부가 하나님 없는 인생의 비참함과 절대 안식할 수 없는 다툼을 벗어나 회개할 수 있도록 복음을 듣는 기회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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