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콜레라 환자 70% 급증…160여 명 사망
유엔의 구호기관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4일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단에서 급성 전염병 콜레라가 70%나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160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OCHA는 수단의 콜레라가 발생한지 불과 3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신규 환자 수가 급속히 증가해, 이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4일) 기준으로 수단의 콜레라 의심환자는 거의 5200명에 이르렀으며 9월 26일 이후 사망자가 160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엔과 기타 파트너 구호기관들은 수단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2는 보건의료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내전으로 인해 모든 보건의료 시설의 70%가 업무 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예레미야 33:6,12)
하나님, 지난 4월 발발한 내전에 콜레라까지 겹쳐 참상을 겪는 수단 주민을 돌아보사 주의 손길로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해주십시오. 급속도로 퍼지는 전염병과 사망의 위협 속에서 부르짖을 이름이 되어 주시고, 긴박한 가운데 더욱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전하고 외치는 자를 일으켜 주십시오. 죽음보다 강력한 사랑으로 죄인인 우리를 소생시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황폐한 수단을 덮어, 주의 평안과 진실이 풍성한 나라 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미국 올해 ‘총기 난사’ 38건, 역대 최다…197명 사망
미국에서 네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mass shooting)’ 사건이 올 한 해 동안에만 38건이나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올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총격범을 제외한 피해자만 따졌을 때 모두 197명이었다. 총에 맞았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진 사람은 9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발생한 38건의 총기 난사 가운데 쇼핑몰이나 파티장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사건은 10건에 그쳤고, 대다수는 주택이나 보호소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19건은 별거한 연인이나 가족 구성원 등이 범인이었다. 이웃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한 사건도 최소 3건으로 파악됐다. 한편 WP에 따르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453건으로 파악됐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9-10)
하나님,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저버리고 오직 감정과 죄의 본성을 따라 누구든 상관없이 분노의 대상이 되어 살해하기까지 사랑이 식어진 이 세대의 실상을 봅니다. 원수가 된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십자가의 복음이 이들에게 들려져,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악과 분노로 가득 찬 우리의 존재를 바꾸신 예수의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들이 되어 이웃에게 선을 행하며 사랑을 나타내는 일들이 넘쳐나게 하사 미국 곳곳에 죄악이 그치고 사랑의 법이 다스리시는 참 자유와 기쁨이 임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