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내 아프간 난민 180여 명, 전세기 통해 첫 독일행
파키스탄이 국내 불법체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추방하는 가운데 파키스탄 내 아프간 난민 180여 명이 파키스탄에서 독일로 출발했다고 8일 dpa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독일 정부의 아프간 난민수용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파키스탄에서 다수의 아프간 난민이 전세기를 이용해 독일로 향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0월 초 국내 거주하는 아프간 난민 약 440만 명 가운데 서류를 못 갖춘 180만여 명에 대해 11월 1일까지 자진 출국하도록 유도한 뒤 기한 이후부터는 강제 추방하고 있다. 독일 당국은 지난달 말 기준 독일 정부의 입국허가를 받고서 독일행을 기다리는 아프간 난민이 1만 1,500명가량인 것으로 추산, 이들 중 약 3,000명은 파키스탄, 300명은 이란, 8,000명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시편 36:7,10)
하나님, 고국으로도 갈 수 없고 파키스탄에도 체류할 수 없던 아프간 난민에게 독일로 향하는 길을 여시고 피난처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자하신 주의 섭리로 함께하사 옮겨간 독일에서 복음의 통로를 만나게 해주시고, 그들의 삶이 생명 빛 안에서 다니게 해주십시오. 문을 열어 난민을 받아들인 독일 정부와 국민에게 환난 당한 이웃을 도울 선한 마음을 주시고, 파키스탄에 남겨져 강제 추방을 기다리는 난민들도 속히 안전한 처소로 인도되길 기도합니다.
▲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선고…기독 단체들 “성경·교리 준수 희망 보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8일 이동환 목사에게 출교를 선고했다. 이에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감바연)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웨성본) 등은 성명을 내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과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있어 희망을 본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들은 이동환은 ‘정직 2년’ 동안 그동안 범과에 대해 회개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으나, 지속적인 범법 행위로 2023년 3월 6일 경기연회에 재고발 당했고 죄명은 ‘교회 모함 및 악선전, 교회 기능과 질서 문란, 동성애 찬성 및 동조 행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성애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인간 본성의 결과다. 이러한 마음의 상태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인도해 주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요 목사의 사명”이라며 “이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이요 차별 없는 사랑”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감리회 안에서 진리를 훼손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거나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미혹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고린도후서 13:5,8)
하나님, 동성애를 찬성하며 축복식을 행한 목사에게 출교를 선고한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이 사안을 두고 기도해왔던 기독 단체들이 더욱 겸비한 마음으로 교회의 거룩함을 위해 주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세상의 풍조와 여론을 힘입고 주의 법을 떠난 사랑으로 진리를 훼손하려 했던 한 영혼이 하나님의 참된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소생되길 기도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진리를 거슬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주를 사랑하는 교회로 더욱 든든히 세워져 이 세대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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