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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소말리아(Somalia) 1

“주가 소말리아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이라 하리라(호세아 2:23)”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1천589만 명
면적|637,657㎢(한국의 6.4배) 아프리카 동북단에 위치.
수도|모가디슈(250만 명)
주요종족전체 22개 소말리족 76.4%, 라한웨인족 12.8%, 소말리아 반투족 4.9%, 스와힐리족 1.7% 미전도종족 20개(인구의 99.9%)
공용어|소말리어, 아랍어
전체언어|19개 성경번역|전부 6, 신약 1, 부분 5
종교|기독교 0.3%(개신교 0.01%, 성공회 0.2%), 이슬람교 99.6% 복음주의 0.01% 1천2백 명

》 나라개요

소말리아는 고대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해상 무역 중심지였다. 7세기 경, 이슬람이 도입되었고 이후 중세 시대에 걸쳐 소말리아에는 여러 이슬람 왕국과 술탄국이 형성되었다. 19세기 말, 소말리아는 유럽 열강의 식민지 경쟁으로 인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식민지로 분할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각각 독립해 1960년에 ‘소말리아공화국’으로 통일국가가 수립되었다. 1969년 군사 쿠데타로 시야드 바레가 정권을 잡고 공산주의 독재정치로 다스리며, 에티오피아와의 국경 전쟁에 패배해 나라가 피폐해졌다. 1991년 반정부 세력에 의해 독재정권이 붕괴되었고, 계속되는 내전과 이슬람 무장단체의 활동으로 무정부 상태에서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국제사회의 개입으로 2000년 과도정부가 수립되었고, 2012년 대선을 통해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가 대통령 직을 수행했으며, 2022년 5월 재선출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의 통제력은 제한적이며 내전 상황, 정치적 혼란, 심각한 인도적 위기 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경제는  주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요 작물로는 바나나, 옥수수, 수수, 참깨 등이 있다. 가축 사육도 중요한 경제활동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가뭄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농업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고, 가축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소말리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어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한 해상 무역이나 어업 활동 등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해적 문제와 치안 불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국제 사회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 외부 원조가 필수적이나 소말리아 국내의 여러 상황으로 상당히 제한적이다. 1인당 소득 592달러

》 말씀묵상

호세아 2:14-15, 18-20, 23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 기도제목

1. 인구 대부분이 무슬림인 소말리아에서 개종은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진다. 천 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말리아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핍박을 피해 자국을 떠났고, 남아있는 기독교인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이슬람 사원에 나가거나 성경을 깊이 숨겨 놓았다. 근래에는 선교단체와 기독교구호단체가 소말리아에서 모두 추방 당했다. 혼자 고립되어 박해와 목숨의 위협 앞에 놓여있는 성도들을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주신다는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교회의 생명력과 산 소망이 소말리아에 풍성히 흘러가도록 기도하자. 또한, 단파 라디오 방송, SNS 등을 통해 복음이 전해져 흩어진 소말리아 기독교인들을 진리 안에서 견고히 세워 주시길 기도하자.

2. 소말리아는 종교적으로 매우 민감하며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또한, 내전과 심각한 무력충돌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소말리아 내에서 직접적인 선교 활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외로 난민이 된 소말리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이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프론티어스, 사마리안퍼스, RHP(Refugee Highway Partnership) 등 선교단체와 지역교회, 기독교 비영리 단체들이 소말리아 난민을 돕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해외로 피난을 오게 된 이들이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그들을 친히 위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길 기도하자. 공의와 정의,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이들에게 장가들어 영원히 함께 하리라 약속하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에 자신을 전부로 드린 증인들로 변화되길 기도하자.

3. 소말리아어로 번역된 성경(구약과 신약)이 2016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소말리아 내에서는 성경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성경 배포와 소지가 매우 위험하다. 현재는 주로 소말리아를 떠난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성경책과 디지털 성경, 오디오 성경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소말리아어 성경의 실질적인 배포와 사용에는 여전히 많은 도전과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다.
또한, 소말리아 내 수많은 종족들에게 성경이 전해지길 기도하자. 소말리아 북부 소말리족인 디르족, 하위예족, 남부 소말리족인 라한웨인족, 소말리아 반투족, 스와힐리 바라와니족에게 성경이 전해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소말리아의 모든 상황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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