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러시아 강제 이주 아동 387명 귀환
전쟁통에 러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한 우크라이나 아동 가운데 수백 명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9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러시아에 납치된 약 2만 명의 어린이 중 387명을 귀국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들의 구출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으며, 제3국 관계자들의 국제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납치된 아동 상당수가 고아이거나 부모의 조력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6-7)
하나님, 전쟁 중에 러시아로 강제 이주 당했던 아동들이 구출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엔 힘겨웠을 시간이 그들의 남은 삶을 두려움과 슬픔에 가두지 않도록 이들을 복음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거두어 주의 손길로 돌볼 기관들을 예비해 주셔서 주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신 귀한 영혼이 보호를 받으며 주께서 베푸신 긍휼을 자랑하게 하소서. 또한, 지금도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오니 서로를 죽이고 멸망시키는 헛되고 악한 계획이 속히 무너지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인도네시아, 로힝야족 난민 증가 원인 ‘인신매매’…강력히 단속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로힝야족 난민의 인신매매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고 AP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8일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영토, 특히 아체주로 들어오는 로힝야족 난민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들 난민의 (집중) 유입에 인신매매 조직이 연루돼 있다는 강력한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인신매매 범죄자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경찰은 180만 루피아(약 15만 원)를 받고 아체주 록세우마웨시(市) 난민캠프의 로힝야족 30명이 북수마트라주 메단시로 가도록 도운 혐의로 수마트라섬 북서단 아체주 주민 3명을 체포했다고 8일 밝힌 바 있다.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잠언 22:22-23)
하나님, 종교적 차별과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된 로힝야족의 약한 처지를 악용해 인신매매를 행하는 범죄조직을 강력히 꾸짖어 주옵소서. 또한 이들에게 복음을 듣는 기회를 주셔서 탐심이 곧 우상숭배인 것과 이를 위해 곤고한 자를 탈취하던 악행을 깨닫고 온전한 회개로 주님께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범죄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시고, 이곳에 주를 경외하는 일꾼들을 세우사 주님의 마음으로 가난한 자를 보호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한 일을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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