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동성애 전환 치료 금지법 하원 통과에 시민단체들 우려
멕시코 하원이 최근 탈동성애 치료(일명 동성애 전환 치료) 금지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170개 이상의 친가족 시민단체들은 해당 법안 때문에 의료 종사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테러 정권’이 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탈동성애 치료는 동성애자로 전환한 이후, 이 같은 선택의 문제점을 깨닫고 원래의 성으로 회복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다. ‘가족을 위한 국민전선’과 ‘생명과 가족을 위한 시민 이니셔티브’가 이끄는 단체들은 멕시코 하원 정당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의 성적 취향을 주관적으로 믿는 사람의 단순한 불평만으로도 최대 2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주장했다. 이어 “멕시코는 의료 종사자의 직업 행사,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에 반대하는 테러 정권이 수립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법을 위반하는 의료진 등 실무자들은 최대 6년의 징역형과 약 1,580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3:13-14)
하나님, 동성애 전환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멕시코가 창조주의 섭리와 말씀을 멸시하는 악을 하나님 앞에 행하지 않도록 개입해 주십시오. 의료 종사자뿐 아니라, 동성애에서 돌이키고자 하는 자들에게도 걸림이 되게 하는 악한 법보다 더욱 두려움과 떨림으로 지켜야 할 주님의 법이 있음을 이 땅이 알게 하옵소서. 멕시코의 교회를 깨워 주시고, 세상의 힘과 권력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권세를 기도로 무너뜨리며 이 나라 백성들을 주를 경외하는 생명의 길로 인도하게 하소서.
▲ WHO “잠비아서 탄저병 의심 환자 대규모 발생”
남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사람과 짐승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 의심 환자가 600명 넘게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잠비아에서 지난 5월 탄저병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11월 20일까지 사망자 4명을 포함해 탄저병 감염 의심 사례 684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탄저병 인간 감염 의심 사례는 잠비아 남부 시나종웨 지역에서 보고된 이후 10개 주(州) 가운데 9개 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됐다. 잠비아에서는 2011년 의심 사례 511건이 나온 이후 12년 만에 감염 의심 환자가 대규모로 나왔다고 WHO는 설명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91:2,6)
하나님, 잠비아에서 탄저병 의심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의해 고통하는 자들이 가난한 심령으로 주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소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다가 예고 없이 찾아온 전염병과 육체의 약함이 오히려 이 땅의 백성들에게 자기의 힘이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질병의 전염이 속히 그치게 해 주시고, 이 시간을 지나는 잠비아의 영혼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복음으로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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